안녕하세요. 정규39기 수료한 이은숙입니다.

먼저 강사님으로 활동하시는 이동명 선배님 무지 반가워요.

10여년전의 일이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김경원선배님께도 인사드려요. 서울가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주말이면 산을 오르시나봐요.

게시판에 올린 시도 잘 읽었습니다.

저는 등산학교 같은 기수였던 김승한씨랑 결혼해서 지금은

아들2명까지 낳고 4명이 너무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핑계지만 애들 키우느라 등산은 꿈도 못꾸고 팔공

산으로 드라이브 가는 것은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때 10년전의 그 맴버들 너무 보고 싶어요.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한데 다시 모두 모여 등산도하고

살아가는 얘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등산학교 다닐때는 나이가 어려서 선배님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모두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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