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 : 대등장년반16기(영우산악회)1주년기념
*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 일 시 : 2003. 11.29 ~ 11.30(1박 2일)
* 교 통 : 25인승 관광버스
* 출 발 지 : 대구시민운동장(14:00)-성서홈프러스(14:30)~서해바다 안면도~
내사랑 안면도
안면도(安眠島)는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편안할 안, 졸면 또는 무성할 면, 섬 도자다.
지금까지 이섬은 글자 그대로 편안히 졸고 있었지만 이제 국내외의 관광객이 몰려와 사람들이 무성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선견지명이 있는 우리 조상들이 이때를 예견하고 "무성할면" 자를 따서 안면도로 이름하였는지도 모른다.
역사적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고랍국, 고려시대에는 안면소, 광지향, 조선시대에는 안상면, 안하면이라 칭하였으며 임진왜란 후에 안면소, 안면곶이라 불려졌다.
그리고 안면도가 섬으로 불리어진것은 인조16년(1638년)에 남면 신온리의 남단 굴항포와 안면곶 창기리 서북단을 절단하고 부터다.
안면도는 동쪽으로 천수만, 서쪽으로 서해를 끼고 있다.
안면도는 높은 산이 없는 대신 산림이 우거지고 기후가 온화하여 축산에도 알맞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이러한 조건을 이용한 두산유업, 한국야쿠르트의 목장이 있다.
또한, 충남 굴지의 천연림을 자랑하는 적송과 흑송은 옛날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사용할 정도로 목질이 좋은데 산림도감에는 '안면송'이라고 별도로 적혀있다.
이러한 것과 더불어 안면팔경은 빼어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대하, 꽃게, 바지라그 어리굴젓 등은 안면의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안면도의 대표적인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와 내파수도 구석방파제가 있고, 휴양림관리사무소에는 안면송을 비롯한 희귀식물단지가 조성되어 안면춘란, 새우란, 굴거리나무, 해당화 등이 자생하고 있다.
안면도의 해안선을 따라 경사가 완만라고 끝없이 펼쳐지는 은빛모래와 맑은 바닷물 그리고 수온이 알맞아 해수욕장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백사장, 삼봉, 방포, 꽃지, 샛별, 바람아래, 장곡 등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10여개가 있으며, 특히 해변에는 규사의 원료로 쓰이는 하얀모래가 많다.
또한, 2002년도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어 성황을 이룬후 '꽃지해안공원'으로 재개장하여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내륙과 유일한 육상통로인 연육교
반만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황해의 물결이 중국대륙과 국경을 이루는 한반도의 중서부에 위치해 21세기를 향한 서해안 시대로의 웅진의 나래를 펴고 우뚝솟아 있는 이곳.
오늘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와 태고의 모든 신비를 골고루 간직한 채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비약의 나래를 펴고 동방의 등불이 되어 서해안시대를 바라보며 우렁한 고동소리와 함께 국제 관광명소로 가기 위해 약진의 몸부림을 치는 안면도.
올해에도 안면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무성하여 좋은 추억과 미래를 설계하는 내 사랑 안면도로 우리 곁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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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맛보기~~ 서해바다 여행을 안전하고 즐거운~~
대등장년반16기(영우산악회)1주년기념 정기총회의 발전을 위하여
회장님,총무님,동기님 그 먼거리 답사 다녀오신다고 피곤하셨지예~~
그리고 너무나 아쉬움...죄송'-'~
몇개월 전 부터 강정규동기님의 1주년기념행사 준비 예약된 관계로
모교의 대등인의 밤 행사에 불참을 하게 되어 장년16기 전원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