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지각하는 지각생 7번 우인택
회사 맞치고 1시간 10분을 달려 모임장소에 도착한다.
처음 산 릿지화를 신고 부랴 부랴 달려간다.
패킹한걸 앞에 정렬 하라고 하시는데...
전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ㅠㅠ(지송)
원철호 강사님이 뭐라고 얘기는 하시는데 꼭 제 귀에는 공자왈 맹자왈로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새로산 릿지화가 영 제 발을 불편하게 해서 다른 등산화를 신고 서봉으로 향하는 산행을 시작.
저녁을 안먹고 출발해서 그런지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서봉으로 가는 제 발길이 무디기만 하고 자일 무게는 천근 만근인듯하고...서봉을 수미터 앞두고 도저히 배가 고파서 못 올라가고 쉬고있는데...이영세 학생장님께서 제게 빵과 물을 주셨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구 서봉 도착. 기분짱^^
비박할곳 도착. 간단하게 야참후 취침.
야참(이거 먹으니깐 이제야 살것 같았음)
취침하는데 비박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고..ㅋㅋㅋ
오전 기상
조식-서유미 조장님의 송이버섯 된장찌게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혼자서 식손의 끼니를 챙기시려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ㅠㅠ
보조 강사님, 고문님, 이영세 학생장님, 하대열 형님, 조장 서유미님과 함께한 식사는 very very good.
아침 안먹는 제가 세그릇을 비웠습니다.
...
안자일렌 오전 교육.
점심-조식과 비슷하나 맛은 진품명품보다 더 값진 일품
독도법 실습 오후 교육.

제가 교육을 맞치면서 애틋한 동기애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악인이 없다.
다시한번 느꼇구요.
그리구 마지막으로"실천하는 산악인이 되자."라는 말씀 꼭 명심할께요.
아참!
빠진말 한마디
우연한 만남이 필연의 만남이 될거라는거 아시죠.
68기 동기님들 화이팅!!
대등^^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