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1기 정규반에 입교한 정지열입니다.
저는 59년생이구요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몸이 약해서 운동에는 별로 소질이 없으나 등산에 관해
체계적으로 가르칠 것 같아서 등산과 대구 근교 지리에 관해
알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산행은 30분만해도 숨이 차기 때문에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타기에
늦가을 산의 새벽추위를 견디며 캠핑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일단 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이틀간 강의를 들어보니 선배님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등산학교의 생활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