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번주 에도 집을 나설 때까지
어수선을 피우고 나선다
아이들도 아버지가 빨리 갔으면 하는 눈치다

동행 가기로 한 분은
사정에 의해 빠지고 이른저녁을 먹고
교육장으로 향한다

역시 팔공산은 시내보다 싸늘하다
간단한 체조후 교육장으로 이동한다
야영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
68기 동문께서 고기를 40인분 이나 찬조를 받았다
미리 말씀 하셨으면 좋으련만 결국 다먹지 못하고...
저녁교육은 12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그러나 처음받아 보는 교육내용 인지라 모두들 열심이었다

4시 45분 기상하여 수태골까지 구보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기초암벽 등반장 으로 이동한다
역시 베낭을 꾸리고 1차교육장때의 방향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2주차 인지라 처음보단 덜 힘드는것 같다
등반장에서 오전교육실시
난생 처음해보는 암벽등반 교육인지라 긴장도 되고 기대로 된다
1주차보다 훨씬 많은 강사진이 나와 있다
모두들 열심히 가르쳐 주었다

점심식사후 오후교육
이젠 거의 정상까지 올라간다
처음엔 무서워서 많이 긴장하였다
그러나 한번 올라가고 2번째부턴 좀 덜하였다
이젠 재미있기 까지 하다
공포의 빨간잠바는 모두들 무서워 한다
나도 팔꿉혀펴기를 했다
그러나 그런분 덕분에 더 긴장해서 교육에
임해지는 것 같다

어느덧 오후교육이 끝나고
이젠 수태골에서 분수대까지 구보
모두들 걱정하였으나 한사람도 낙오자없이
구보를 마쳤다
역시 하산주 한잔하고 헤어진다

1주차도 실기교육도 마찬 가지지만
2주차 에서는 강사진 모두 여러분이 나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교육생으로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 전한다

다음 3주차 실기교육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