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기념종주!!!

동참자;아침햇살,떼제베,신장균,어도령,강철,솔로몬,천강,일량,장끌로반담,달과별,수호천사,얼룩이

화야 솔로몬이상13명!!

중간보급하신분

1,새벽2시에 차량지원;레오,반딧불,강철조카

2,한티재 물과 맥주;뚜벅이님

3,부인사뒤 헬기장의 아침식사및 과일;로즈마리,보디가드,어부인,어도령

4,톱날능선 피로회복제및 음료수;문장도,소국,하얀별

5,능성동 수박;반딧불

6,초례봉의 막걸리 맥주;어부인 로즈마리 떼제베님 소속산악회회장님

7,매여동서 하산주지점까지 차량지원;어도령,보디가드

8,방촌청송얼음막걸리집;대감,천기,초연 디또(갓바위일원과,명마산,환성산 초례봉

매여동까지 11시간산행후동참),떼제베님의 회장님, 그 회원이며 저의

매형의 친구, 어사또,어부인,로즈마리.보디가드,반디불(반디불님은 능성동서

매여동까지 같이 산행)



산행거리;학명리 다비암~가산바위~중문~가산~할매하배바위~치키봉~한티재~파계재~톱날능선

서봉(삼성봉)~동봉~신령재~능성재~갓바위~용주암~명마산~능성고개~환성산~새미기재

초례봉~매여동(총거리는 42km)

산행시간;선두는 13시간, 중간그룹은 14시간,천강15시간, 일량 16시간, 후미그룹16시간45분



24일 새벽 2시에 13명과 차량지원조 4명이 다 모였다

대장정의 출발이다

학명리 다비암에 2시 40분 출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바로 오르막을 쉬지않고 달린다

신장균님이 여기는 처음이라 내가 에스코트한다

선두 떼제베님은 정말떼제베님이다

거침없이 가산바위까지 바로 쳐올려버린다

신장균님다 타산악회 산대장님인데 지쳐버린다



중문을 지나고 언제나 헤깔리는 코스 유선대 용바위쪽을 잘 들었다

조금후 가산이다

볼품없는 정상석에 모두 놀라하는데 아무도 오지않는 가산정상을 온걸로 의미를 찾자라고한다



밤길이라 위험한코스다

조심조심 동문에서 오는길과 만나는곳까지 갔다

그 다음은 길이 좋다

할매 할배바위도 지난다

치키봉에 다 모여있다 간단한 간식을 하고

길을 잘못잡는걸 팔공달인 내가 바로 잡아준다



한티재에 도착하니 동해의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뚜벅이님이 맥주며 물을 준비하고 계신다

시간이 안맞아 일전에 혼자서 가팔혼초를 했다고한다

가산에서 길을 찾는데 힘들었고 환성산이 지쳐 힘들었다고

고생해본사람이 고생하는 사람의 심정을 안다고 봉사를 자처하고왔다



파계재로 마당재로 부인사뒤 헬기장에서 나의 국선도사부 로즈마리 보디가드 어부인 어사또님

고맙게도 아침을 제공하신다

과일이며 약주까지 감사!! 감사!! 감사!!!!



또 출발이다

톱날능선을 반은 릿지 반은 우회하며 넘나들고

조금더 가는데 시끄리하다

우리의 문장도 소국 하얀별이 환영차 왔단다

피로회복하라고 알약과 음료수를 공수 해줬다



험한 길을 차고 올라 서봉이다

한사람씩 등산객이 보인다

동봉으로 그대로 돌파한다



갓바위까지의 길엔 특이한 일이 발생 했다

이름모를 새한마리가 계속 따라오면서 길안내를 한다

자기 지역의 손님에대한 예우를 하는듯 계속 에스코트 해줬다

이것이 주인의 맘이라 몸소 보여주기라도 하듯??

신령재를 지나고 능선고개정상이란곳을 지나기까지 따라왔다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다

첫 가팔환초를 그 심한 반대속에서 했는데 그때 기록이 21시간이 넘었다

그런데 오늘의 17시간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생긴다



갓바위에 도착하니 많은 참배각이 몰려든다

우리는 갓바위 바로아래 사찰의 한적한곳을 택하여 점심을 해결한다

절밥이 좋긴한데 얻어 먹을려만 한시간은 줄서야 할거라

그냥 우리가 준비한 음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갓바위서 용주암입구까지 산길로 내려와서

화장실서 재정비한다

용주암 앞을 지나서 명마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언제나 편한 길이다

운치가 있는 아베크족들이 찾을 만한 길이다

장군바위를 기점으로 하산이다

능성동고개의 우정식당서 음료수 한 잔하고 잠시 쉰다

반디불님이 수박을 가지고 동참햇다

시원하게 잘 먹고 환장할 환성산을 향한다



처음산행에 거의 탈진한 구간이다

오늘도 힘은 드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편하다

스틱을 사용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백두대간의 준비라생각하고 스틱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환장할 환성산으로의 길은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12시간동안 지친 사람을 놀리는것도 아니고 올렸다 내렸다 ??

바위틈을 기게하고 겨우 날듯이 뛰고 필요없이 골짝으로 내렸다 올리는..

그래도 저 고지를 향하여 중도 포기는 없는법

그렇게 그렇게 올랐다



다음은 초례봉이다

이제 비가 내린다

얼마나 많이 참아줬는데 정말 큰 지원을 한 지원팀이다

환성산 정도에서 비를 맞고 싶기도 했다

기분좋은 비를 맞으며 초례봉으로 간다

중간에 낙타봉이 나오고

그 코스는 그렇게 힘들지 않다

봉우리는 많은데 그렇게 깊이 내리는 코스는 없다

낙타봉이 있긴해도 허리를 돌아 가는 길이라 문제 없다

초례봉에 가니 맥주며 막걸리가 날 기다린다

로즈마리님이 전화를 줬기에 알고 왔다

연거퍼 두 잔을 때렸다

나의 정량의 두배다

얼얼하다



이제 마지막 지루한코스 매여동 하산길이다

산책로같은 길인데 지친이의 맘은 그게아니다

작은 주먹돌도 바위와 같다

능선길을 따라 40분정도 걸었다

매여동이다

마을회관에 모여 차량지원팀을 기다린다

고마운 어도령님 보디가드님이 오셨다



방촌의 청송얼음막걸리집으로 이동이다

그 집을 온통우리회원으로 다 채웠다

넘 고맙고 반갑고 감사하다

지원팀과 같이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대감님 천기님 초연님 디또님은 11시간을 산행하고 동참했다

갓바위일원과 명마산 환성산 초례봉 매여동까지 대단하다

한 잔의 막걸리로 몸을 풀고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했다

같이 한 모든분과 지원을 중간에 해주신 모든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네번째 가팔환초 이제 팔공달인의 칭호로 봉사에 힘쓰겠습니다

가팔환초 신청자를 대상으로 차량과 식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