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생 개띠 출석번호 1번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자전차사고로 얼굴에 흉..)

산에다닌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주로 당일 산행 대간이나 정맥을 종

주한 경험은 없고 제일 긴 산행은 무박으로 설악공룡능선(그당시는

참 힘든코스였는데.. 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체력

이 더 떨어지기 전에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대간도 하고싶고 하지만 마음뿐 (시간,체력,여유가 발목을 잡습니

다.) 이제까지는 산행을 아무 생각없이 정상만 바라보고

(남편 왈 : 니 산에 경주하러 왔나?) 올랐는데 2주차교육까지 마치

고서 보행법, 독도법 (이론교육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때까지 당일산행때 개념

도 를 받아도 무시하고 앞사람의 꽁무니만 보고 갔는데 앞으론 주위

를 둘러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산행이 될 거 같습니다.

입교동기는 우연히 오래전에 등산학교 출신 남학생만 회원이 될 수

있는 산악회를 몇 번 다녔습니다. 팀웍도 좋고 분위기 참 좋았습니

다. (주로 부부산행위주) 그리고 정규반 출신 백두대간 낙동정맥하

신분 모두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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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한셋트로 묶음했음..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 되세요.
3주차 교육을 위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