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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에 따끈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아침밥을 가지고 달려가기로 했는데, 깊은 산속 어두운 길 동계반 현장실습장을 찾기가 어렵다는 정보로 아쉽지만 저녁에 수강생들과 함께 출발하기로 하고 1차 집결지 시민운동장 동문을 향하여 준비물에 대한 회의로 바쁘게 집을 나선다.(16:20)
동문들의 바쁜일관계로 간단명료한 대표인원만으로 후다닥~ 시장을 보고 2차집결지로 향하여 인규님의 곡예운전으로 밀양 표충사주차장에 도착했다.(20:35)
아이들 키만큼 큰 배낭에 산더미만한 큰무게에 뭍혀 얼굴도 안보이네~
꼭 그림에서 보았던 해외원정산행팀을 보는 것 같다.
산골 마을을 지나고 어렴잡아 고사리분교도 지났을 것이다. 주위를 분간할 수 없는 산속 어두운 랜턴불빛으로 임도길을 따라 조용히 타박터벅 오를수록 숨소리가 헉헉 거칠러진다.다행히 보름이 가까워 달빛이 있어 좋다.
맨몸으로 올라도 힘이 드는데 무거운짐을 하나 도울려고하니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하중무게훈련으로 퍽퍽산을 오르는 님들이 대단한 감동으로 와 닿는다.
기온은 봄날처럼 바람없는 포근한 밤이다. 푹한 날씨관계로 빙벽등반가들은 꽁꽁얼음을 찾아 더욱 깊숙한 산속으로 찾아 들어가야한다는걸 실감하면서...
산은 오를수록 재약산의 부드러운 산세와 온화한 달빛 옅은 구름~ 반짝이는 초롱한 별! 넘 아름답고 화사한 산속 밤하늘이 자꾸만 하늘을 보게된다.
참 오랜만에 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산속 밤하늘~~~!
임도에서 계곡으로 올라가야한다. 어두운 골짜기 무겁고 큰 배낭에 험준한 계곡길을 오른다는건 여간 어렵지 않은데에도 물건하나 들으준다는것도 절대 허용하지 않은 동계반님들...!!
계곡건너 최기환 책임강사님의 큰소리 낙석주의!!
아차 발하나 잘못 디뎠다간 낙석이 주루룩 떨어지겠다. 격려 지원왔다가 피해가 될까봐 긴장속에 조심조심 드디어 어두움에 하얀 얼음덩어리가 모습을 들어낸다 저기구나 바로저기 다 왔다!!
한시간을 넘게 올라온 재약산 학암폭포!! 폭포얼음밑으로 물흐르는 소리 들으며 폭포아래 얼음꽁꽁위에서 비박을 할 것이다. 바위로 폭 싸여 아늑하기까지 느껴진다.
폭포 얼음위에서 시원한 한잔 꼭 하고 싶었지만, 엄숙하고 엄격한 대등동계반 훈련교육장으로 대등 충성 인사로 하산했다.
내려오는 길도 한참을 돌아돌아 산을 돌아서는데 저기 앞에 시커먼 뭐가 우뚝 서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움직이는 것이 멈칫! 가까이 다가서는데 와 벌써 내려옵니까?...하하! 반가운 실기 강사님들이네~
최기환책임강사님을 비롯하여 학생 한사람의 안전교육의 여러 실기강사님들의 후배사랑의 뜨거운 교육장은 대등인의 아름다운 열정으로 깊고 깊은 어두운골짜기 재약산을 뜨거운 감동으로 포근히 감싸준다.
01:02분에 표충사주차장 02:20대구도착 함께 하신님들
장16기,정62기 대등충성!!
새로운도전!! 동계반 19기님들 넘 멋집니다!!
배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장18기님들의 열정 부럽네요?..
2004정규 암벽반을 계속하신다구요~
귀신잡는 해병대님들 산에서도 대등충성!!반가웠습니다^^*
한분의 모습과 또 한분의 모습 못 뵈어서 섭섭아쉬움~~~
동계반의 팔랑팔랑 차성희간사님!!
아름다운 열정!! !
대구 클라이밍센타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암벽 동계반 챡착 준비하고 있는
정규 62기 님들 동계반 현장교육답사 파이팅!!
정규60기의 아름다운 산악인 조기동님,장16기 김영문님 다음산행때
산에서 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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