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등산학교와 대구시등산학교에 대하여



1983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등산학교는 "올바른 산악인의 양성" 이라는 교육이념으로 그동안 독자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1999년 수강생 수급과 재정 지원 약속과 함께 인사, 행정, 재정과 관련하여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두 단체의 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대구광역시 산악연맹과 부설 협약을 체결하여 "대구광역시 산악연맹 부설 대구등산학교" 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5월 경 대구광역시 산악연맹 으로부터 부설 등산학교에 관한 규약 이라는 것을 새로이 제정하여 이 규약에 따르면 부설 명칭을 쓰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부설 관계를 종료한다는 공문을 접수 받고 회의를 한 결과 부설 협약 당시의 협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대구광역시 산악연맹 부설 등산학교 규약을 임의로 제정한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지적과 함께 그 규약에 따르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그 후 대구산악연맹에서 부설 등산학교의 명칭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문과 함께 “대구광역시 산악연맹 부설 대구광역시등산학교“ 라는 명칭으로 등산학교를 하나 더 만들어 발족식을 하게된 것입니다.

대구등산학교를 발기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대구등산학교를 와해시키기 위하여 등산학교를 만든다고 했고 학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또 수강생 모집 팜플렛에 “대구광역시 산악연맹 부설 대구광역시 등산학교“ 명칭을 쓰면서 영문 약자로 DMS (Daegu Mountaineering School)를 쓰고 있습니다.
대구등산학교를 와해시키기 위해 등산학교를 만든다고 하면서 25년 째 쓰고 있는 대구등산학교의 영문 약자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예의가 아닌 듯합니다.

우리 대구등산학교는 3,000여 동문들과 함께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하여 연내에 사단법인화 하여 새롭게 출발할 예정 이오니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근 님의 궁금한 점에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