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 2004. 6.25~ 6.26(1박2일)
* 장 소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일원
* 참석인원 : 79명
* 차 량 : 관광버스 2대
* 6월 25일
* 날 씨 : 흐림 개임
1차 출발시 : 대구(08:15)-성주(09:00)-남안동 휴게소(10:35)-안동시국학진흥원-(11:20관람-중식)-청량산도립 공원(13:00)-전망대(13:30)-응진전(13:35)-총명수(13:50)-김생굴(14:00)-청량사(14:20-산꾼의집-14:40)-주차장(15:30)-청량산수련원(15:30)-특강(16:00-17:30)-자유시간(17:30~18:30)-저녁만찬(18:30-군수님과대화-19:30)-장기자랑(19:30-노래자랑-20:30)-캠프파이어(20:30-화합한마당-22:30)-자유시간(22:30)-취침(24:00)

6월 26일
날 씨 : 맑음
기상(05:30)-기념촬영(07:30 홍류관 조식 08:20)-래프팅(09:20 이나리강 12:50)-수련원 샤워 및 짐정리(13:55)-홍류관 중식 메운탕(14:00~15:00)-군위휴게소(16:20)-대구(17:10)

비가 온다는..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에 몇번이나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긴가뭄으로 물이 부족해서 래프팅 하기엔 무리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비가 와줘서 참 다행이다 싶다가도 비 때문에 화합의 밤 행사 분위기가 깨질까...노심초사 비에 대한 준비물을 차곡차곡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1차 경유지 대구에서 일행을 태우고 군청전정에 도착. 군수님의 힘찬 격려와 안전하게 즐겁게 모처럼의 화합행사를 거듭거듭 격려해주신다. 잘 다녀 오라는 인사말씀과 부군수님,의회 의원님,기획감사실장님, 실과소장님, 읍면장님, 배재관 전의원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옙!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출발!!

어제 내린 비로 온 산천은 더욱 푸르름에 생동감이 넘친다. 고속도로를 달려 안동 국학진흥원에 도착한다.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에 숙연한 마음과 많은 역사의 중요한 자료를 이중 삼중 칠중으로 겹겹이 철저히 보관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감동을 느낀다. 동양의 성리학 철학자 “다시 태어난 퇴계” 영상을 관람하고 짭짤한 안동고등어와 정갈한 비빕밥으로 중식을 나누고 기념촬영 웃으세요 한컷!

미리 마중 나온 수련원의 최태환 실장님외 안내로 청량산 주차장에 도착^^
혹시나 비가 올까?..날씨는 점점 좋아지고 김인태 직협회장님의 홍복으로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이다. 산행에 앞서 봉화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가는 곳마다 얽힌 유래에 상세히 설명해 주신다.

비로 씻겨져 내려간 깨끗한 산길을 걷는다. 전망대에서 고귀함과 청량함을 간직한 청량산을 감상하고 부처님의 발모양을 닮은 불족암 불수암이 자연의 오묘한 조화로 기묘한 형상에 걸맞게 기도 영험이 뛰어난 나한 기도 도량 응진전에 도착 바위사이로 흐르는 시원한물로 우리들의 마음도 정갈하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풍광에 그 옛날 원효대사, 고려말 노국공주의 기도 정진한 숨결을 느끼며 총명수를 지나고 전망대에서 거대한 기암괴석 열두봉의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천년고찰 청량사 산신각과 유리보전 요사채등이 한눈에 사로잡는다. 천년의 모습 그대로...

김생이 글공부하던 김생굴 암봉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천년이 지나도 흔적은 살아있다.

산전체가 퇴적암과 석회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량사에서 울려퍼지는 목탁소리와 매미소리는 깊은 산을 더욱 고적하게 한다. 가지런한 목계단을 올라 공민왕 친필로 쓰여진 "유리보전“ 가파른 계단 축대위에 가람을 배치한 고찰의 모습에서 불사의 어려움과 그 공력을 짐작케 한다.

바위 밑으로 흐르는 감로수를 맛보고 뜰에는 보라 연분홍 수련이 아름답다. 쉬어가는 “산꾼의 집”에서 아홉가지로 달인 상긋한 약차 한잔으로 정담을 나눈다. 나즈막한 양철지붕 아래 골동품 박물관으로 가고오는 이에게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맑은 물소리 가파른 청정도량 청량산 청량사를 빠져 나온다. 산뜻하고 신선한 공기에 미영 미화는 감탄으로....

다리입구에서 “차좀 세워주세요” 뭘?...궁금~ 한참만에 검은봉지 한보따리 생각지도 안한 얼음과자에 냠냠~ 역시 미인들은 모든게 예쁩니다~~헤~

드디어 아담한 수련원에 도착 각조 방 배정으로 짐정리 잠깐의 휴식과 대구대 행정학과 김재기 교수의 공무원노조의 올바른 활동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폭넓은 전문지식을 이해하고 습득 할 수 있었다.

우리의 고장 성주 수박 참외와 삽겹살로 화합의 한마당은 시작되고 그 먼길 마다 않으시고 달려오신 낭만의 우리군수님 건배!! 직협회장님 건배!! 모처럼의 자유와 화합의 한마당 캠프파이어로 손에 손잡고 우리의 다짐 화합 발전을 위한 모두가 평소에도 모범 장기자랑에도 역시 일등이었다. 불사르는 열정으로 화합의 행사 밤을 마무리하고 군데군데 둘러앉아 서로의 정담을 나누며 내일 신나는 래프팅을 생각하며 취침~

뻐꾸기 새소리와 산을 휘감은 고즈넉한 안개 깔린 고요한 아침을 맞이한다.
청량산 수련원 기념촬영 한컷!

홍류관에서 황태국 한 그릇 뚝딱(해장국에도 좋았지요)오랜만에 보는 놋그릇이 새롭다.

드디어 래프팅 출방장소에 도착 자연스럽게 남학생 여학생으로 8개조가 되고 안전요원 강사님으로부터 안전수칙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유연성 스트레칭으로 물속으로 맛보기를 몇 번 다시 한번 안전수칙에 다짐하는 철저한 교육을 명심하고 보트를 타고 강물에 헤~ 처음엔 겁도난다~~물속깊이 빠지는게 두려워서 푸하하하!~

물에 빠뜨리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차츰 두려움은 사라지고 이나리 강물 소용돌이치는 급물살을 헤치며 신나게 전진! 내려갈수록 짜릿한 모험 감동 급물살 수려한 절경 기암괴석 풍경에 감탄과 감동이다. 천년의 폭포수를 받아 마시며 래프팅을 하지 않고선 이 맛 몰라~~ 암봉에서 다이빙 나비같이 퐁당~~ 짜릿한 전율로 신이 난다.

물에 대한 용기가 한껏 기세가 위풍당당!! 강사님의 다양한 스케줄로 물에 빠뜨리고 빠지고 협동과 신나는 래프팅의 쉼터에서 커피 오뎅 계란으로 허기를 채우고 즐거움은 고조 힙짱 수경씨 당할자 아무도 없으라~~벌써 아쉬움의 래프팅은 이렇게 끝이 나고...

홍류관에서 준비한 매운탕과 시원한 거품맥주 쐐주 한잔으로 마무리 홧팅!!
이번 레프팅은 새로운 체험이었고 우리 공무원들이 좀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용기 화합의 청량산 수련회를 마련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늘 두고두고 잊지 못할 이나리강 급물살의 래프팅체험은 아름다운 추억의 미소를 지울수 있을 것이다....

성주군청 파이팅!!









청량산수련원 대구래프팅(http://www.dgraf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