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24일 등산학교 정규반 수료식을 하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까마득한 선배님들에 비하면 1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짧은 것이지만, 우리 62기들에게도 앞으로 계속

변함없이 지속되길 바래봅니다.

1년전 그날이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의미에서 또 다른 하나의 시작이 되었던 날이기도 합니다. 참 빠르게 지나버린 시간들...

스스로에게 느꼈던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을 지금도 여전히 간직하며, 62기 카페 대문에

늘 자리하고 있는 글 '실천하는 산악인이 되자'를 생각해 봅니다.

5주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기에 참으로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고 있으며.

그러한 계기로 지금도 대구등산학교 수료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배운것을 바탕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론시간과 실기교육때 앞에서 뒤에서 애써주신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사진은 팔공산에서의 62기 실기교육때 사진입니다.

▲ 무척 힘들었던 3주차 릿지 모습입니다.

▲ 3주차 릿지를 끝내고

'동봉'에서 웃는모습의 단체사진입니다.

너무 즐거운 모습들이죠?...

▲ 수료등반날 우리가 지나온 '칼날바위 능선' 모습입니다.

▲ 빛바랜 오래전 사진같죠?

수료등반을 끝내고 '파계재 헬기장'에서 찍은 단체사진 입니다.

햇살이 눈부신 맑은 가을날이었습니다.

2004년 10월24일 정규반 62기 배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