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문오라버닌, 보기보담(?) 로맨틱하시넹.
가을을 유난히 많이 타시나보네요.
아무쪼록, 눈이 시리도록 하늘이 푸른 이가을을
아무탈없이 넘기시길.......




>애시당초 정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디...
>저는 어릴쩍부터 객지생활을 많이해서 나름데로 터득한게있답니다.
>가능하면 정만은 주지 말자...소리없이 다가온 정은 오는시간 만큼이나 묻어버리기에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르니까 첨부터 무 짜르둣이 짤라야 고통이 줄어 든다는것을 알고있기에...
>알면서도 멍청하게 또 빠져버렸으니 인생을 아직은 안다고하면 스스로 바보를 인정하는 꼴밖에 안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숨만 쉴 수 밖에...그렇군요,이제는 반갑지않은 종착역이 너무도 빨리
>발끝 그림자까지 다가왔군요.그것도 모자라 낙옆조차도 발길에 차이는군요.이놈의 가을을 누가 만들었어.글구 왜 하필 가을에 등산학교에 들어갔어.Mr.최...당신 미버,,,오늘 저녁엔 인상 함 찡그려봐..
>정 떨어지게..지발 부탁이야.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왔다가 때가오면 고통스럽게 하는것이 정이고 사랑이지요.이룰 수 없는 사랑이 더 간절하고 애틋하듯, 주지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나도 몰래 주어버린 비싼 정들,,,그렇기에 더더욱 가슴저린답니다.
>만난다는 약속없이 만나버렸고 만난다는 약속없이 헤어져야하는 짧은 인연...흔히들 쉽게 이야기하곤하지요 또 만나면되지요 라고...
>인간은 쉽게 망각을 하곤하지요 특히나 한국인은 나 자신부터 너무나 쉽게...삼풍 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무너져도...지하철에 불이나도..우린 너무나 짧은 시간에 망각해버리지요.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망각이 없다면 인간은 미쳐버린답니다.머리속이 지나간일로 꽉차서...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또 하나의 복은 잊을 수있다는것이랍니다.그러나 쉽게 잊혀지지않을것 같군요.
>아~오늘 왜이리 횡설수설이지...헤어짐이 겁나긴 겁나는 모양이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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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십시요.
>이 세상에서 사랑보다 중요한것이 건강이랍니다.
>약속은 하지않았지만 그리울때 약속해서 만나...봄을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