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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기동기생 여러분!
마지막 5주차 산행을마치며 긑까지 해냈다는데 스스로감동먹었슴다.
서봉을 오르는 야간산행에 강사님원망 많이했슴다.
현역군인이니까 우리도군인으로아나?
야간산행코스로 넘험난하지않나?
자정이 다된시간에 서봉에 도착하니 기진맥진
춥긴왜그리춥던지!~
61기선배님들의 환영동반산행 넘감사하고 감동먹었슴다,
우리가 후배들에게 되돌려야 되겠죠.
내평생에 첨으로 비박하는 감동을 이루말로 무삼하리요.
별빛이솓아져 내가슴에 박히고 떨어지는 유성이
왜그리마음이 아리던지요?
발이넘시려워 종문씨침낭에 넣은발로 내발위에덮어주고
그래도너무추워서 밤새 한숨도 못잣다고 투덜댔더니
성호씨왈~코만잘골더만~
어머~내가깜박 졸았나~
마중나와준 친구 너무고맙고 야간산행때앞,뒤에서도와준
빨간코카콜라아저씨 너무 싸랑해요~
졸타이즈 동원씨 카리스마맨 멋져요~
철주씨 스포츠신문 1면장식 책임지는거 알지?
내게 찍힌 현수씨 넘듬직하고
맑고 착한 형우!
가을의신부 영미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1
62기 동기생 여러분 진심으로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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