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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손경하 입니다.
무작정 가보니까 힘든거 같아서
알고가면 조금은 쉽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등산학교에 입학하게 되엇슴니다.
교실에서 이론하는것도 유익했지만
산에서 하는 실기 교육은 정말 실전에서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등산화 끈미는것도 그랫고요
쓰레기 버리고 흙으로 덮지 말라는 것도
그리고 등산복 세탁법고 그렇고요.
춥기도 하고
잠도 모자라고
피곤 하기도하고
여러 악조건이 있긴 힜지만
그런데고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3중주 트리오로 코고는 소리는 정말
혼자 듣기 아까운 소리 였습니다.
이튿날 오전교육하면서 안자서 조시던분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주무실수 있는 비결
나중에 저한테도 좀 알여 주십시요.
추운거 뻬면 그런데로 할만햇고요
수료증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슴니다만
하여튼 열심히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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