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기 교육생 동구도동에사는 54년생 말띠 이준영 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워보겠다는 희망으로 입교를 하게 되었읍니다.
과연 이나이에 해낼수있을까 좁은 공간에서 강의만 듣다가
실기교육 드디어 산으로 가게된다는 들뜬 마음에

(30년 전에 보병으로 군복무때 훈련받으며 A텐트치고 산에서 자다가 서늘 하길래 잠을 깨어보니 몸이 반은 밖에 나와있고 밖은 비가오고...옛생각 떠올리며 감상에 젖어 )

팔공산 집단시설지구 자연보호헌장 분수대앞 에도착했다.
우리조에서 내가두번째 온것 같았다 서서히 분수대 앞에 교육생들 로 꽉차고 우리조에 막내이자 총무가 마지막으로 왔다.

각조별 공동장비 관계로 (1명만 빠져도 굶그나 텐트없이 잠을 자야 하는 사태가온다.)엄청 반가웠지 한사람이 짐이 너무 무거워 분배하던중 책임강사 최태환님 의 호령소리가 들렸다. 조별 인원파악이 실시되고 여기저기 베낭 을 손보는 교육생 늦게 도착한 교육생 등 야단법석 이였다. 물론 나도 일조를했지

베낭을 메고 구보가 실시됐다 통재에 어려움 때문에 기압을 주는것 같았다 스스로를 알기에 다들 땀을 뻘뻘흘리며 한바퀴 돌아왔고
판초우의나 메트리스 위에 베낭속에 내용물을 가지런히 놓코 내용물 검사가 실시되고 잠자기 전에 먹고잘려고 약을 감춰�J는데 들킬까봐 좌불안석이었다. 죄짖고 못산단 말 딱이다.

패킹법대로 베낭을 다시꾸리고 설명대로 야간산행이 시작됐다
(야간산행 의 묘미를 조끔안다 작년10워25일 DAUM 카페 54년말방에 가입을 했지 거기서 매주 목요일 마다 야등공지 가 있기에 생면 부지에 사람을 만나게되고 대구인근 왕복 약 2시간 거리 앞사람 뒷모습 밖에 안보이지만 마음속에 나래를 펴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고 웃으며 가다보면 어느듣 정상 정상에서 �Ш릿� 매력과 마력은 밤하늘에 별과 환상적인 야경에 있다)

탑골-스카라인-내원암-수수골 야영지도착 각조별 막영취침 자기직전에 (12:30분 소등) 약을 복용한 상태라 바로잠에 빠져들었지 새벽2시 비상탈출 명령 이 떨어졌고 산윗쪽을 긴급 대피하느라 새벽바람에도 땀은 나고 약 복용해봤자 효과없고...세분 강사님은 텐트도 없이 비박 하시네

둘째날 오전교육 자신소개 및 입교동기를 발표 했는데 내자신은 무슨소리를 했는지 모리겠고

자연보호 강조 샴프 퐁퐁 등세제 를 삼가토록 보행법 관절에 무리 없이 걷는법 낙엽이나 마사토에서 걷는 방법 정상적인 속도는 언제부터등 꼼꼼함에 밤잠을 설쳤는데도 다들 강사님의 열강에 경청을 했고

산노래 시간 강사님의 목은가고 우리는 따라가고 오후교육 패킹법 베낭을 풀고 헤치기를 수차례(91년도 하기휴가때 직장동료 가족들끼리 거창 계곡에 놀러 갈때 장만했느데 그때딱 1번쓰고 처박아 둔거 끄집어내서 지금 두번째 쓰는데 )

졸음 줄를 당기니 베낭 박음질 부분이터지면서 끈은 떨어지고 그런데도 또 판초를 펴고 수통을 들고 속옷을 양말을 하면서 모지리 다 꺼내게 하시네 미치겟드만 결국 3시30분이 돼서야 패킹법은 끝나고 덕분에 다들 베낭멘 모습을 보니 괭장한 산악인 이 된듣이 멋져보이네

수수골-내원암-팔공산장-헌장탑 하산도 끝나고 당부 말씀 듣고 해산 대구등산학교 개막이후 최대인원 63기교육생 을 이끌어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보답으로는 오직 실천하는 산악인이 되도록 노력 하는 길이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