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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63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입학을 했지만 교육의 목적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같은 취미를 가지고 호연지기를 알 수 있는 참 인간성을 키울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기회야 말로 님 들은 축복을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는정규반60기 수료생 이면서 63기 류 웅현 엄마 입니다 군 제대후 학교 복학하면서 너무 바쁜 아들을 떠밀다 시피 입과를 시킨 이유는 이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 이세상은 크고 화려함을 추구하는데 급급해서 인간성을 잃어 가는 것 같아 내 자식 만큼은 참다운 가치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모쪼록 교육에 적극 참여 하셔서 모두가 수료하는 영광을 누리시길 기원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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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사님을 비롯한 두분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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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수고 하셨구요 저희들은 덕분에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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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기 21번 김영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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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과제물은 딸에게 보내는 멜로 대신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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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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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지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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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언니랑은 사이좋게 생활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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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등산학교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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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은 1박2일로 팔공산 수수골에서 엄청 추운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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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고 바닥에 비닐깔고 메트리스깔고 옷이란 옷은 다입고 모자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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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속에 들어가도 얼마나 추운지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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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등산학교 학생 약40여명이 추운 겨울밤을 잠못이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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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잠이 들까 말까하는데 새벽2시에 비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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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이냐 하면은 캠핑중에 산사태나 홍수등등 위급한 사태에 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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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탈출 훈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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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께비도 아니고 야밤에 팔공산 깊은 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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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혀서 도로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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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다시 이런훈련 해보겠나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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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서 자청한 일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재미만 있구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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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멜로 보내느냐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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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고 고통 스런워도 자기가 좋아서 하면은 참기힘던 고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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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바뀔수 있단말 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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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부디 너도 아버지처럼 훗날 후회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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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을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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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팔공산에서 1박2일로 교육을 하게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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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일 있어면 또 멜 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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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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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엄청 사랑하는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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