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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게시판이 지난주 수요일 까지 한정된 1주차 야외 훈련에 대한 과제 였는지 모르겠지만(나 스스로는 인정 하기 싫치만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아서리 -- ) 어찌됬든 2주차 암벽기초훈련(난 기초 훈련이라 인정 하지 않음 - 이게 기초라면 진짜 훈련은 사양 하겠음) 과정을 마친 소감을 쓰지 않는것은 당체 제각각인 분들 (개성만점)을 인솔하여 위험요소가 산재된 암벽 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하느라 죽을 힘을 쓰셨을 최기환 강사님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 사료되어 못쓰는 글이지만 몇자 쓸렵니다.(표정관리에 더 많은 힘이 들었을 것으로 판단됨 - 순 나의 생각)
이론교육 하는 목요일 센스 있는 우리 대등63기는 벌써 감(?) 잡았지만, 강사님 본인은 모르겠지만 순박한 시골 삼촌같은 마스크를 하고 강의는 무섭게 하시려(껌십는 몇 철없는 동기 지적 하는 대목)하셨지만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적 본성은 감추지 못하지요.
그런 나의 판단은 28일 암벽장에서 제대로 볼수있었음(환자에 유독 취약 하였음) 천진+무지+개성 으로 똘똘 뭉친 40여명의 교육생을
한건의 사고 없이 교육을 마치게 하려는 강사님의 모습은 더운
날씨에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암튼 수고 수고 하셨습니다. (일일이 다 밝힐수 없지만 조교역을
해주신 많은 강사님들(특히 동창회 임원이신 몸짱선배 ^^) #꾸벅$
일요일 아침 교육장에 통닭들고 나타나신 홍보차장님 여기서 끝나지 않고 구경 및 지나가는 등산객 모두에게 등산학교를 알리는 모습은 압권 이였 습니다 잘먹고 잘 봤습니다. 나도 무사히 과정을 마치게 되면 아니 지금부터라도 학교 홍보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또 간사님 또한 가정주부 같은데 누가 시켰는지(?) 무거운 배낭메고
추운 야영 부터 땡볓에 구보 까지 함께 하는 모습은 너무 감명 먹었습니다. 아픈 다리를 무기로 준비복장등은 안하시고 있어도 될것 같은데 복장 및 모범적인 수업 태도로 열심인 에델바이스 동기님.
맞있는 된장국(찌게)의 박영선님. 이름처럼 매사 씩씩 곽성수님.
하루 하루 달라지는 모습의 애교만점 막내 남연조총무.전날 많은
약주(본인들은 아니라함. 증거없이 심증만 있음)로 힘들것 같은데
내색 하지 않는 학생장+총무 .5학년 넘어 몰라 보게 달라지시는
형애형님 등등 모두 일일이 챙기지 못하지만 본 과정에 보이지 않게 힘써주신 모든 분 "부자 되세요!!!"
대등 63 동기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화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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