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는 소식에 나름대로 열심히 챙겨 나선 3주교육~~
비가아니고 폭풍이라니 별다른 소식을 기대하면서 게시판이 달도록 열고 또열고..
무심한 게시판~~
춥고 배고프면 더 불쌍하니 저녁이라도 든든히 먹기로하고 식당에 들어서니,
이 빗속을 산에간다고....젊음이 부럽다신다..

팔공산 주차장 도착 7시.
차안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마음도 다잡아먹고
집결장소에가니 강사님도 벌써 도착하셨고 우리의 학생회장도보이고 방가운 얼굴들이다..

날씨도 날씨니만큼 식당2층에 마련된 교육장소
안방이 따로엄따 배깔고 누워서 열심히 지도에 금긋고~~
산에 댕긴지 얼마안된 초보인 나는 독도법만은 확실히 배워서
지도 한장들고 가고싶은산 맘대로가바야지하는맘으로
두 귀를 쫑끗세우고 열심히 들었다.


7시 기상이랬는데...
시계를 보니 6시30분 다들 부지런도하셔라..

비내리는 산을 배경으로 맛있는 아침식사시간
밥도먹고 과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낭만도 마시고...
관리소 직원이 순찰돌다 우릴보고 입산통제입니다...한다
속으론 조쿠로~~~


하늘도 우리의 교육열을 알아주는듯 비는 다소 그치는 기미를 보이고 무인산장을 향해출발~~~
출발부터 땀에 비에 온몸이 젖는다.
산장도착~~
우리의 셀파(누군지 아는사람은 알겁니다..) 오늘도 물뜨러 물통들고나가고
안경섭강사님, 63기 선배님은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갈쳐주고싶어서 산속을 탐험하시고
우리의 산노래는 팔공산에 울려퍼진다.

하산도중 실습한독도
배운대로 한다고햇는데...봉우리에 있어야할 우리가 계곡에있꼬..
강사님 오셔서 다시한번 설명해주시고
다시 나침판들고 재시도...아~~~~맞네.....

바람한점없는 하산길
그나마 비는 안오니 불행중 다행.
계곡의 물소리들어니 가슴이 확터이는 기분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쥑이고~~~

하산완료..
하산마무리 체조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완료..
오늘 3주차교육도 완료.....

*** 함께한 강사님.선배님.동기여러분 수고하셧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