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주차의 교육을 마쳤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지난 주에 O.L 수업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나름대로 쌕도 준비를 했는데(솔직히 뛰는데 짐 되었습니다.^^;)



토요일 야영지에 좀 늦게 도착하니 텐트를 치고 계셨습니다.

빨리 합류하여 같이 텐트 설치하고~



야간에 독도법 복습과 나침반 1-2-3 단계를 배웠습니다.

싸늘한 날씨에도 열심히 하나하나 가르쳐 주신 강사님들 고맙습니다.





다음 날 아침 개인적으로 장비 점검을 하지 않아 아침밥을 남들 보다 늦게 먹게 된 점 조원분들께 미안하구요~~



오전 교육은 보폭 체크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가고자 하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이동하는 것과

원위치로 돌아오는 수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계가 안좋을때 환상방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진행 방향이 휘더라구요....








소실적에 소주 대병 12병을 기록했다는 주인공!!! 믿거나 말거나~





어! 두분은 방향이 틀리신 거 아니예요??







오전에 산에서 실습도 했습니다.

자신의 보폭을 가지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경사가 있고 굴곡이 있는 산길을 이동했는데요,

같은 거리를 왔는데 저마다 거리들이 다 다르더라구요,

심할 때는 10미터 오차도 생기곤 했는데 재밌있었습니다.

동기님들도 다들 열심히 하셨구요~~

주의> 등산로 확보 신경쓰자구요~~~^^;





저마다의 거리를 서로 확인하는 모습!!







오전 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오후 교육 O.L!!

지도에 표시된 7개의 지점. 처음 2개의 원은 그냥 그렸더니...

바로 후회했습니다. 포인트가 지도의 위치에 없었던 점...

왜그리 당황되던지....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번호대로 안 찾아가도 되더라구요.손, 발 너무 고생했습니다.

당구 수지가 80~100일 때 자기 전에 천장에 당구대가 그러진다던데

어제 끝나고 나서 계속 코스를 그리게 되더라구요...

'요거 찾고 이쪽으로 바로 가서 찾으면 덜 돌고 시간도 단축시켰을텐데...'



끝나고(저의 런닝 타임은 30분) 줄줄 흐르는 땀을 딱으며

제일 먼저 느낀 점은 '요고 운동 되네' 였습니다.

그리고 강사님 말씀처럼 나중에 도우미로 도와드린다면 교육생들은

훨씬 가짜도 많고 어려운 교육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전역병의 마음과도 같죠!!^^:-





열심히 저희들 쪽을도 뛰어오신 하선생님...

끝나는 지점은 뒤에 강사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끝난 사람들은 서로 포인트 지점에 대해 얘기하고

지도를 정확하게 그려야 된다는 사실에 교육생 모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뛸 때 아는 지역이라 나침반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은 것과

실제 모르는 지역이나 산에서는 훨씬 어려울 거란점과

나침반 활용이 꼭 필수란 걸 느꼈습니다.



4주차 교육에 힘써주신 강사님들 고맙구요,

이제 한주 남은 대등 65기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