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축구를 좋아하던 저는 매주 일요일이면 운동장에 나가는것이 낙이었죠.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고등학생이셨던 큰형님이 산악부활동을 하면서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큰 베낭을 메고 주말마다 산에 가는걸 보면서 산이 그렇게 좋은가 싶었지요..
올해로 나이가 30인 저는 03년 12월까지 약 3년동안 다른지방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지요.낯선 타향에서 형제,친구도 없다보니 휴일이면 특별히 할 것이 없더라구요.
마침 직장에 산악회가 있어 가입을 하고 1달에 1번씩 산행을 하였습니다.다시 직장을 대구로 옮기고 직장선배가 등산학교에 입학을 하라고 권유를 하더군요.그 좋아하는 축구를 5주 포기하고 한번 해봐?
"등산! 이왕 제대로 알고 산에 다니자.입학해!"
1주 교육을 받아보니 아주 유익하고 좋았습니다.입학 잘 했다 싶더군요.
주변에서 그러던데 "산에 다니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 없다"
늘 공감하는 말이었는데 정규반 66기 여러분들과 함께 1주동안 같이 교육을 받으면서 모두들 밝고 건강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열심히 하여 5주교육 1명의 낙오자 없이 훌륭히 교육 수료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