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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나혼자만 다녀서 모처럼 연휴를 맞이하여 와이프한테 봉사(?)랍시고 시내나가 김밥 떡뽁이 사멕이고 부랴부랴 베낭을 메고
집결지로 향한다 베낭이 왜이리 무거운지 , 5시50분 집결지에 도착하니 우리 동기생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분수대 옆에 아가씨3명이 돼지삼겹살을 구워 먹는다 배가고프다
시간이 되자 동기생 하나 둘씩 모여든다 가볍게 몸푼후 수숫골로 향한다 즐거운 저녁시간 끝난후 취침
일요일 아침에 독도법을 배웠다 설명은 참 쉽게 이해잘 되었는데 왠지 영 안된다 정숙씨 옆에서 열을 팍팍낸다 그런 정숙아지매를 볼때면 괜히 내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런 열정이 정말 부럽다 같이 산에 다니고 싶어진다 정말 매력적인 아지매다 2주차때도 슬립등반때도
정말 열성이었던 모습이 기억난다
오후등반때 정말 많이 지쳣다 언제까지 내가 약한 모습을 보일것인지 오기로 끝까지 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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