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 음주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거들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실기교육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작은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빚을 수 있는 암벽교육을 앞두고
음주를 허용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역시 강사분들 몰래 야간 교육후 한두잔의 술을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만, 공개적으로 음주를 허용했다면
이것은 별개의 문제로 그냥 지나칠 사안이 아닙니다.

진상을 분명히 밝혀서 만일 공개적으로 허용됐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공론화해서 적절한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과제이고 음주등으로 전체적인
기강이 해이해지면 안전이 담보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덧글 : 수료생님의 문제 제기에 대한 미쎄스공룡님의 글은
제3자인 제가 보기에도 감정이 너무 앞서 있군요.
제 생각엔 표현이 직설적이라 그렇지 얼마든지
거론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도 선배 기수님이시고 교육생 여러분을 위해
한 말씀일텐데.... 혹 사과할 의향은 없으신지?
(저는 정규 62기, 암벽 21기를 수료한 사람입니다)



>교육중에 음주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는 강사가 있는 반면 누가 그런 소리 했는냐는 듯 2주차 교육중에 술자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육을 시키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지 않은 양이라고 하지만 이래놓고 무슨 교육 운운 하는지...
>동창회나 선배 기수들의 위문 방문이 오히려 교육에 역효과를 주고 있다면 단호히 거절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교장님, 학감님, 교무진에서 이런일을 알고나 있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