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누님

제 노래가 최고라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나의 노래 들을 줄 아시는분을 만난 나는 행운아입니다

다리가 약간 불편한정도인데 진짜 다리가 없는 분들의 고통은 어떨

까 생각하면서 내가 등산할수있음 그자체만으로도 이미 과분한 행복

이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아내와함께 갔었어야 했는데........

왜냐구요? 아내의 인내심을 길러줄려고했던 등산학교에 등록했던

본래의 취지와는 빗나가게도 나의 인내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지뭐

예요.

아내는 기말시험때문에 이번 못 참가했어요

하지만 자기는 무척 가고싶었다고그래요

그리고 시험잘쳤냐고 물어보았더니 아내는 자기가 한 게 모

두 답이라 생각한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말을 무시할수만은 없단

말이예요 왜냐면 매학기 장학금을 받고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