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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박영석(41세)씨가 동료 대원 4명과 함께 2004년 1월 13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12일 오후 11시) 남극점 도달에 성공했다.
원정대(대장 구자준)는 지난해 11월 6일 출국하여 11월 30일 남극 북서쪽 해안의 허큘리스를 출발한지 44일 만에(주파거리 1134.7Km)도보와 스키로 남극점을 도달함으로써 무지원(無支援) 최단시간 세계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로써 박영석씨가 북극점 도달에 성공하면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좌봉 등정, 7대륙 최고봉 등정, 3극점 도달)을 세계 최초로 달성하게 되며, 세계 등반사 및 탐험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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