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용아 D-day 전야>
용아 산행계획후 주위분의 경험담을 들었기에 망설임이 많았지만
말로만 듣던 용아장성을 기회가 주었졌기에 무조건 가기로 정한터라
설악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긴장과 흥분된 마음은 잠을 청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달리는 버스가 강원도를 넘어서자 흐린 날씨였으며
대등 회장님의 용아 장성에 대한 염려 말씀과 간곡한 안전 산행을 당부 하셨다
과연, 오늘 용아가 우릴 받아줄것인지 며칠전 부터 걱정이 앞섰지만.
대등의 설악산행 5코스 용아등반대장 노병윤님과
안전산행 요원 엽상욱선생님
4조중 내가 속한3조-박욱현조장(대등 암벽반 선생님)아래 동행한 용아이기에
나는 용아의 꿈을 이루며, 운이 좋은 행복한 산행되리라 기도하였습니다
용아에서 만난 야생화와 수렴동 산장 벽의 담쟁이
<참고자료에서 발취>
용아릉은 1970년 요델 산악회가 초등한 후 1972년에는 동계 초등에도 성공했다.
한동안 난도 높은 암릉이며 우회로를 이용하면, 뜀바위와 개구멍바위, 턱바위, 봉정암 직전의 하강 구간만 조심하면
크게 어려운 곳은 없지만 암벽등반 경험자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용아릉은 사전에 국립공원 관리소에 출입 허가증을 받아야 산행이 가능하고
산악 전문가가 필수적으로 함께 해야하며 또한 추락사고가 많은 곳이므로
일반적인 도보 산행만을 한 사람과 노약자는 오르지 말아야 한다.
< 6/4 산행>
백담사주차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 시간은 9:00
백담사계곡으로 들어가는 산행길은 흰구름이 점점이 떠있는 파란 하늘아래
맑은 물소리와 싱그런 나무 유월의 푸르름을 자랑하는 설악의수렴동으로 가는길은
모처럼 찾아온 황금 연휴을 즐기는 산행인들을 만나며 모두 저머다 행복한 표정으로 보인다
▲백담 계곡 모습
백담사계곡을 지나 구곡담으로 가시는 회장님외6명과 용감하게 용아20명이 행진한다
첫 휴식후 영시암에 도착 수렴동으로 들어선다
수렴동계곡으로 들어선 일행은 수렴산장 입구에서 중식을 한다(11;40)
각조마다 준비한 점심과 과일을 먹고 등반 대장의
수렴동 산장에서 미리 화장실과 물을 충분히 준비하라는 주의사항 들은 후
나는 산행 이란 등산을 한이후 가장 무거운 배낭을 걸러메고
문자로만 알고 있는 용아를 다만 실지로 내가 보는 경험하는 용아로 올라가는 산행
길 입구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옮긴다
수렴동 계곡에서 구곡담으로 가는계곡을 조금 지나더니
왼쪽으로 오르막길로 올라가는데 어제 조금 내린 비때문인지 흙이 미끄럽고
발걸음 놓는곳마다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았던 길임을 알수 있는 매우 가파른 오름이다
용아를 잘아는 등반대장과 몇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긴장된듯한 얼굴과 앞으로 펼쳐지는
용아의 호기심을 잔득 안고 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서 배낭안의 무게를 절실히 안지라 배낭에서 서로 자기 과일부터 꺼집어 낸다
먹기위한 산행인지 산행하기 위해서 먹는건지
아무튼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전달하면서 지금 산행기 기록을 하다보니 한치
앞도 모르고 여유있는 웃음소리가 즐거웠던 잠시의 시간이었지요
용아에서 처음 만난 풍경
등반대장님 "지금부터 용아의 시작입니다 각자 안전 산행을 위해 조심하시고
우회의 길을 이용할수 있을땐 우회하면서 갈테니 주의하여 오시기 바랍니다"
급경사를 천천히 오른다.
미끄러운 바위를 조심스럽게 한사람씩 차례로 오르내렸다
발이 닿지 않아 바위옆에 있는 나무를 의지할때도 많았고 정 잡을곳이 마땅치
않을때는 네발로 기어가는 내모습을 누군가 사진으로 찍었다면
그모습이 어떠할까 상상하니 지금 생각해도 웃음도 난다
가톨릭의 나일론 신자인 난 오늘도 내가 필요할때만 기도한다
하느님,성모마리아님 오늘 미사도 못본 자녀를 한번만 봐 주세요~라는
주 기도문과 성모성을 손가락으로 헤아리며 성호경을 긑으로 아멘~~
첫 암벽구간을 지나자 내앞에 펼쳐지는 설악의 위세에 기가 팎 죽는나의 가슴
그래도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주위 풍경을 클릭한다
아직은 제 정신인지라..
리찌에 자신 만만한 점선인 그저 내가 걱정 되는지 한구간 한구간을 지날때마다
뒤 돌아보면서 칭찬을 연신한다
"울 언니 잘한다 언니야~
바위 사랑하면 된대이 무조건 꽉~안아 주거래이~"
선아~ 그래 알았따~"
용아 능성에서 본 설악
용감하게 도전한 난 릿찌가 무엇인지 어떤 재미인지 비몽사몽간에
바위와 바위사이(사이는 낭떠러지,,)를 통과하고 몇번에
"어머나~엄마야!~를 외치고
肝이 커야 유리하다는말에 肝이 작으면 불리하다기에 심호흡 크게 들어마시면 커질까?
맘껏 최대한 크게 들어 마셔도 보고..
내머리속에 있는 모든 지식은 최대한으로 동원하면서 한발 한발 낭떠러지를 지나간다
엽상욱선생님의 안전띠와 카라비너 설명을 하는데
난 그저 뭔말씀인지 잔득 겁만 먹고 죽눅이 든다
"이제 이구간을 지났으니 무조건 데리고 가야하니 돌아 갈수 없는길로 접어 들었음을 시사한신다
"돌아갈수 있음 돌아가고 싶고 내가 왜 여기 왔을까?
"누가 용아장성코스를 올렸나?
헬기를 불러라~등등 저머다 공포를 이기기 위함인지 웃기 위함인지 말들은 힘에 넘친다
내가 올라갈 차례다
난 미리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박욱현 조장님
이게 뭡니까?안전띠 준비가 이래서 되겠습니까?이러니 시간이 치체되지요..
공포 뒤에 보는 설악의용아 풍경
충분하다고 빌려준 친구가 미웠다 한번을 써도 빌리지 말고 내가 싸서 올껄..
에궁~내가 지금 어디에 와서 있는거니~~~
왜 여기 올려고 했는지..별이 별 생각과 만감이 교차한다
내산행 기록에서 용아 산행기 기록 할려는 욕심인가~~
복잡은 생각이 잠시 스쳐가면서 처음 조금 미끄러짐에 잔뜩 겁먹은 후지만
반대편에서 줄을 잡아당겨 가면서..... 으~휴!! 놀래라~
손가락이 바위에 긁혀 피가 나지만 다행이다~`
잔뜩 겁먹은터에 꾸중까지 들었으니
괜히 부하도 나고 치이~ 바위좀 모른다고 타박하누
그래~~알겠다~어디보자~엥~!!나도 잘한다 모~까짓꺼 살기아니면 까무라칠까?
악이 생겨서 그런지 무서움은 사라지고
자일에 카라비너를 걸고 용감무상 올라갔답니다.
한사람씩 오르고 난후 먼저 올라간 사람의 안전띠가 내려온후 또다시 오르고
배낭을 모두 릴레이로 옮긴다
올라서니 이건 더 위협적인 낭떠러지다
에궁~ 모르겠따 체력 보강을 위해 먹고보자
이것 저것 먹고 일행이 전부 올라올때 까지 기다리는데 다른 일행이 만연의 웃음을 띄우면서
아주 여유롭게 지나간다
(나그네하나..안전하게 움직이는 우리 모습이 자기들에게는 우스운지 재미있죠~
모가 그래 무서우냐면서 떡 한덩어리 주세요 하면서 동냥해간다 조금은 건방스럽게 느껴지는 나그네)
거대한 두개의 바위사이를, 또 뒷바위는 두팔과 등으로,
앞바위는 두 발바닥으로 버티고 몸을 위쪽으로 차츰 이동시켜 오르는 코스도 있었다.
급경사의 바위를 디딜곳과 잡을곳을 스스로 찾아 오르면,
그야말로 멋진 경치가 기다려주곤 하였다.
멋진 경치도 잠시 이제 조금 은 그냥가겠지 했는데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말인지
기어서 가는데 앞에서 지시하는대로 그저 모르고 얼떨결에 나도 기어서 간다 (개구멍바위라한다)
개구멍바위 앞에서는 침니사이로 기듯이 낮은포복으로 가야했다.
용아에서 본 오세암
내설악의 백미라더니,,,과연 용아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진짜 짱이다~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 맑은 유월하늘아래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든든한 대등의 동창이 아니면 우찌 여기를 생각인들 했으리
그저 입만 벌리고 보고 느끼고 앵글에 담고 있는데
좌측엔 낙타바위이며 저기가 신선봉,1275봉,나한봉등 공룡이 꿈틀거리고,
우측엔 구름에 살짝가린 귀때기청과 안산이 바라다 보이는 서북릉이 장쾌한
그야말로 산행내내 좌청룡 우백호를 거느린 신선이 된 기분!! 글로 다 표현 몬 해여~
까마득한 가야동과 구곡담을 내려다 보면 아찔하다.
계곡사이로 우뚝우뚝 솟아오른 그 날카로운 바위위에 내가 있다니,
용아능에 온건 맞는지 볼쌀도 한번 땡겨보고 짜릿하게 느껴지는 전율이란 이런것인가!!
바위만 보면 무서워하던 내가 리찌 몇구간 통하더니
왼손으로 바위를 잡고 오른손으로 슬링줄을 감아잡고 풀었다 잡았다
하며 오르는 바위길이 긴장도 되고 재미도 느낀 이순간이 처음이기에 가능한가보다
첫아이 낳을때 뭘 모르고 낳고 두번째는 처음 고통을 잊고 낳듯이
시간이 지나면 ..또 가고 싶은곳이 될것 같다
아슬아슬한 좌우의 낭떠러지를 느끼며 날카로운 이빨을 하나하나 밟고
때론 기고 매달려서 갈 때의 아슬아슬함만큼 해냈을때의 기쁨도 큰 것 같았다.
용아의 자생식물 돌단풍과 산 라일락
3:45 왼쪽으로 오세암이 계속 따라오는데 오세암이 보이지 않음
용아도 끝이 난다는 말에 오세암을 계속 쳐다보면서 능을 오른다.
용의 이빨사이라던 능의 바위마다 산 라일락이 여기저기 향기를 날리고
돌 단풍이 장식을 하고있다
끝도 없이 계속되는 바위와 잠깐씩 이어지는 등로를 오르내렸다.
체력이 많이 소모됨을 느낀다
모처럼 너른 바위에다 둘러 앉아 여기저기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행동식을 먹는다
봉정암까지는 지금부터 5시간이니 중간에 비박을 해야된다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건너편 용의 잇빨같은 침봉 위에 사람이 있다 근데,뭐라고 이야기한다
(두번째 나그네..로우프 없음 안되요~~~)
아니..!저기를 지나가야한다 말인가?우짜지~~@@@근심스럽게 쳐다보니
등반대장님 우린 옆으로 우회하는데 하신다
아이고~살았따아~~~~아
<6/5일 산행>
그런데...와~우!! 용의 이빨위에서 비박을 한다
만약에 용이 하품이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용의 입속에서 넘~~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능선 아래 바위로 둘러쳐진 비박장소는 그야말로 짱~!!이었지요
일행이 우회하는데 몇분이 하강하기 위해 침봉위에 올라갔기에 다시 뒤로 back후
도착 어둡기 전에 저녁을 먹기로하였답니다.
모두들 쭉우욱 무거운 배낭을 메고 여기에 도착한 배낭속에는 모두 이런거였답니다
쇠갈비,돼지고기,쌀, 마른반찬,엔크린...기 타 등등..
신나게 굽고 볶아서 먹은후
마지막으로 벼랑끝에 두릎을 발견 꺾은 향으로 볶아서 먹는 마감을 하고
각자의 침낭을 펴고 누워지요~~
침낭에 누워 위를 바라보니 병풍같은 바위를 뒤로하고 바람 한점없는
고요한 나무숲이 앞에 쳐져있고 하늘에 반짝이는 별 사이에 마름모꼴로 길게
느려뜨린 돌고래 별자리가 용아의 왔음을 축복하는듯 나를 지켜 보고 있다
저녁 먹은 후라 긴장이 풀려서 잠이 올것 같았지만
눈은 더 또렷하여지고 별은 더 빛나기에 모두 곤하게 잠든 시간이지만
지나온 능의 모습을 떠 올리면서 정리하다가 잠깐 잠든다
비몽사몽간에 지나온 시간이어서 그런지 잠속에서도 아래로 미끄러져 가는듯하여
잠에서 깨니 새벽3:20분
선잠에 가족들의 모습도 스치고 오늘은 어떤구간이 기다릴까...
그런저런 생각하다보니....
알람소리가 나고 4;30분에 기상이라더니 모두 일어나서 각자 정리한다
오늘은 어떤침봉 사이로 갈련지 궁금도하고 무릎마찰로 피부가 조금 쓰리다
어제부터 손톱은 다 부스졌고 손가락 지문이 까칠하게 상처났으며
네발로 기어가는 시야 확보를 위해서 모자를 쓸수 없기에
그동안 햇빛에 노출을 보호한 얼굴은 도무아비타불이 되었다
배낭을 꾸리면서 한바탕 소란도 있었답니다.
배낭의 무게 만큼 힘들었는지 서로들 쓰레기는 안가져 간다고 우기네요~
점선인 "난 오늘부터 공주 할래 내가 모 머슴인줄 아냐~
우리조는 쓰레기 난 안가져 간대이~~
"공주는 아무나 하나 누나야 그라몬 이거 한개만 넣어라~~"
하하하하 호호호..ㅋㅋㅋㅋ
용아 와서 짐 분배때문에 이렇게 야단법석인데 히말라야 갔음 철천지 원수 된다는거
왠지 알겠다니등..웃는시간이었습니다
용아에서 본 중청과 소청모습
용아에서 본 마등령 능선
배낭을 챙겨 진행하자 봉정암 목탁소리가 가까이 드리는 가운데 해는 우뚝 올라와 있다
멀리 소청과 중청이 보이고 마등령과 귀때기 청봉를 조망하는 여유도 잠시
곧 바로 부딪힌곳 ....
잡을곳도 디딜곳도 마땅치 않은 비스듬히 경사진 바위를 배경으로 깍아지는 절벽
아래 넘실대는 유월의 초록은 소름끼치도록 그저 아름답다
모두 잘들 건너간다.
에궁 난 우짜지~~어디를 디뎌야 되는지 좀 알켜주몬 그래도 안심이 되겠는데..
이를땐 믿을수 있는건 오로지 나의 하느님 뿐이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활꽉 솟구치는듯 했다
하느님~~에궁 모르겠따 죽기 아니면 까물아치기다다
앞에간 박상목씨 그래도 같이 간 동행이라고 뒤돌아보면서 먼저 건너가서는 여기저기
잡으라해주고 뒤에선 이병금씨 발를 받쳐주기에
발을 디디며 옆으로 한발한발 이동할 때 마음이 불안을 떨칠수 있었답니다
용아에서 본 공룡능선
직벽을 지나 바라본 모습
5:30 이윽고 내겐 6/5일의 최대 난코스가 기다린다... -_ -**
그리고나서 보니, 장난 아니다.
긴 직벽에 로프가 설치되지 않는 깎아지를듯한 직벽구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흐~미 보기만 혀두 떨리네,,,
자일 설치후 설명을 들은 후
"떨어져도 못 주워서 간다나.."
"에구~ 머 잡을때 많으네~~"하면서 선두로 내려가는 점선이
하강하면서 간다고 어쓱대는 누구.누구는 넘 얄밉다~
나의 차례다..
화살같은 기도 "성모 마리아님 당신 딸을 보호하소서 성호를긋고~"
엽상욱 샘에게 그저 눈 마추면 조금이라도 도움될까.했지만 어림없다
"배낭 두고 가면 안되나요~~샘~~"
자일에 의지하지말고 안심하고 진행하라는 무서운 명령으로 하신다
"용아에 배낭 두고 가세요 박욱현님 흐미~ 한수 더 하신다
배낭 두고 가면 누가 가져 가는데 배낭 메고 가세요~~
자일에 카라비너 걸고 만약의 경우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줄을 잡으세요~~"
평소에 겁이 좀 없는 편인데,여기서는 몹시 긴장이 되며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다.
그러나 침착하게 한발한발 돌출부를 디디며 줄을 있으니 안심이라는 자기 암시도하고
중간에 옆으로 이동하면서 바꿔잡고 내려오니, 십년 감수한 것 같다.
다내려와서는 손을 들고 답례하는 여유로움도 보여주고 오만상 찌그린 얼굴이 확~~악 펴진다
최대 난코스를 지난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마지막 가파른 바위에 딛는순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안부에 이르니, 봉정암이 아래로 보인다.
악수하며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감격을 억누르며 명희랑
아자~!!드디어 다왔다
오늘의 성공을 축하들 하느라고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 무사완주의 기쁨이 넘친다.
안부에서 비박하신분이 내어 주시는 숭늉을 마시면서 감사함을 표현하고
지나온 용아의 능을 바라다 보면서 기념사진을 담는 여유가 생겼다
아! 설악산의 용아를 지나온 나는 정말
행복!행복!행복!행복하다!
용아의 파노라마
6:10봉정암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구곡담으로 가신후 소청에 머무심 회장님께서 용아간 일행이
연락도 안되고 염려되어 선잠을 주무셨다 하시면서 회장님과 외2명이 봉정암으로 마중을 오셨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마음을 조렸을지 모른다기에 그저 죄송스럽웠습니다
반갑움에 인사를 나누고 물보충후 소청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출발하신다
인원 check후 소청으로 출발 ..7:00 소청 도착
아침식사후 중청에서 대등 동창회 모두 합류후
휴식하면서 종아리와 무릎의 상처는 1박2일간의 용아산행에 훈장으로 남아있다.
마지막 난코스를 넘어오면서 휴식때 엽상욱께서
"자~ 이제 행복끝 고생 시작입니다"는 말씀이 뭔 말인지를
느끼는 순간 그런 말의 의미도 알게 되었답니다
맨뒤로 오대산 능선과 점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 능선모습
대청봉에서 정상식은 앞으로 백두대간 주 능선을 바라보이는 옛대청봉 산장 앞에서
(엽상욱샘께서 옛 대청봉 산장임과 능선을 가르키면서 맨뒤의 오대산 능선이며
그앞이 점봉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임을 설명)
악우들의 묵념과 임원진의 인사 회장님의 정기산행 인사와
만세삼창등 설악의 정기산행에 대한 인사가 끝나고 오색으로 3:30분가지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주문진에서 하산회식을 하고
강원 산악연맹 회장님과의 설악가를 부르는 산악인의 한마음을 일치하면서
대등 회장님의 정기 산행 무사고 안전 산행을 자축하였습니다
용아 자생식물 에델바이스와 마과목
<용아 산행후 생각>
인명사고가 잦아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 용아장성임을 실감했으며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뜻깊은 산행 기록입니다
전문가와 많은 경험의 등반대장의 팀구성이었기에 안심하고
아무런 준비 없는 나 바우초보자도 능히 갈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인원의 무사히 용아를 완주할 수 있어 더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이번 산행을 함께하며 도와주신 대등 회장님외 운영진 모든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용아팀의 등반대장 과 엽상욱선생님 그리고 4조 조장님 박욱현님께
산행기로써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용아 산행 결정후 갈등에 많은 힘을도와 준 점선아 참 고마워~~
그리고 용아에 함께 산행하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장19기 이정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