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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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2006/03/22 14:36:03, 조회수:1688 )
이름  

김영태 (kyt4834)

홈페이지  

직장인

제목  

1/5의 교육를 마치고

연휴 비가내린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잠들었다가 바람이 창문를 흔

드는 소릴듣고 일어나보니 아직 해가 뜨지않은 이른 세벽이다.

창문를 열고 밖를 보니 아스팔트가 조금 젓어져있다.

어제 꾸려놓은 베낭를 다시열고 판쵸우의와 오리털 쟘바를 다시 베

낭에 넣고 짊어져본다.

나의 분탕스러운 행동에 마누라가 깨어나서 "저녁때 떠날 사람이 얼

라도아이고 이른 세벽부터 무슨 짓~잉교~" 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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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어지 4주간의 교육 주제가 나에게 남길것은 나자신의 필요

한 배움이 아니다. 나자신에 대한 혁명이구나 하는 것이다.

감정도. 감정의 분출도, 생각도. 생각의 방법도, 언행도. 언행의 패

턴도, 습관처럼 굳어져 있고 교육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모양를

잡아가기에는 너무 굳어질대로 둗어진 나이다.

그러나 과거의 틀를 깨고 현제의 모양세에 가깝게 닥아가도록 노력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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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팔공산 순환도로옆 벗나무 밑에 차를 세워놓고 나무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양지쪽 가지엔 움이 틀랑 말랑하고....

다음주 교육땐 나무가지에 움이 트겠고. 그다음주엔 아마도 하얀꽃

길이 되겠지? 그리곤 그꽃길를 베낭를 메고 달린다고 생각하니 벌

써 맘이 설렌다.

내게도 아직 그런 낭만의 감정이 남아있는걸 보니 참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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