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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월7일 새벽3시.....지리산 칠선계곡을 산행할 욕심으로
새벽같이 운산회 산악팀과 만나기로했다
인원은 6명 여자는 단 나하나! 같이가려고 여러친구들을 꼬시켜지만
자신없다는 핑계로 모두 거절당했다....
일정은 1박2일...비박을 즐기는 팀들이라서 먹을식량과 동계용 침낭
동계장비를 모두챙기고....룰랄라!!!! 산행을 떠날때는 항상 즐겁다~~~~그런데 이번은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다....
칠선계곡이 선녀탕뒤로는 휴식년제로 몇년째로 묶여있으니 말이다
원칙대로라면....입산을 하면안되곳!허나....어쩌랴...
그래서 모두 통제를 피해서 새벽6시에도착해...도둑산행을 하기로 ....추성리에 도착하니 주위는 온통 어둠뿐!!!
어둠의무게는 팀들을 침묵으로 만들어 버리고.....
렌텐을 켜고 출발!!! 조금을 오르니 두지동이 나왔다.....
등산로는 계곡길 떨어져 별도로 나왔다
두지마을은 식량을 담는 두지같다해서 나왔단다.....
지금은 등산객들의 휴게소로....동네의 가로등이 무척 아름다웠다...
동내로 접어들며 말없이 걷다가....대원하나가 깜짝이야!
길옆에 빨치산들의 총을 겨둔 모형들이 우리들을 곧 쏠것같은 태도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무다리를건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됐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속으로 무사산행하길 빌어본다....
드디어! 아침이 밝아온다...주위는 안개로 뿌엿다...
조금만들어가면 칠선계곡의 비밀이 벗겨질것이다....드디어 7시30분에 선녀탕에 도착!~~~맑은 물이 옥빛으로 우릴반긴다...
이렇게 옥빛탕이 있었으니.....어찌 선녀들이 탐나지 않았겠노?
그뒤로는 휴식년제로 입산을 금하는 경고문과 목재로 영원히 개방하지 않을모양으로 아주 튼튼하게 바리게이트를 처놓았다....
모두 도둑처럼! 뛰어넘어갔다...이런땐 더욱더 재미있어하는게
인간인가 싶다,
지킴이 아저씨 증말로 미안합니더!!! 대신 발자욱만 남기겠심더!!!!
배가 고파온다....그래도 지킴이 아저씰 멀리 따돌려야 하기에..
옥녀탕을지나 비선담에서 아침을 먹기로했다
바위엔 온통 푸른 이끼로 덮여있고 등산로는 그래도 희미하게 나마 잘나 있었다....우리같은 산족들이 무수히 많다는걸 알았다
8시30분 비선담!!!정말 아름답다 신비스럽다...
알맟게 아침을 먹고....따끈한 커피로 마무리를하고 .....출발!~~
대장의 구령에 문득! 지난 초여름의 지리산 종주 생각이 났다...
난 참 행복하다..믿을만한 산동지들이 있기에...
설령 내가 산을 가고 싶다해도 혼자선 실행하기가 어려운데...
같은 생각 같은패스로 갈수있는 그룹이 있단건 산행 생활에 있어 참 다행이다 항상 그들이 고맙다!
그리고 개개인 모두가 산행교육을 받은 경력자들이다!
그룹에 합류시켜주고 배려해줌이 늘 고맙다....
여기서 천왕봉 까지는 5.8KM
곳곳이 지난 태풍 매미로 아까운 나무들이 쓸어져 있어 안타까웠다....이미 오래전에 넘어진 나무들은 모든걸 체념한양 이끼들의 생존 장소로 넘겨준것같다....풋풋한 이끼내음이 청청계곡임을 알린다...바위에서 바위를 넘어야하는 코스는 수도없이 많이 나왔다..
바위사이에 틈이있어 일명 바위 크레바스에 빠진 대원하나가 비명을 질러 모두 놀랐다, 다행히 배낭에 걸려 다빠진않고...다리의상처만 남기고(기스났음)대원 둘이서 하나둘셋!하고 그를 끌어 올렸다!
정말!명소의 칠선계곡이구나!!!
위험한 구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리고 배낭 무게 때문에 넘 힘이든다...
나무가 쓰러져 그 밑을 통과(수그리) 할때에...끙끙대는 모습이
재미있고...키큰사람은 그죄로 고통은 두배!ㅎㅎㅎ
물기있는 바위사면을 고정 로프도 없이 통과할땐 스릴만점!!
초보자는 매우 위험!그런곳의바로 밑은 폭포소!...아니면 낭떠러지!!큼찍히 위험한 구간을 통과하면 아름다운 폭포가!!!!
소로 떨어지며 찬 냉기를 뿜어낸다....
칠선폭포 를 지나 대륙폭포! 50M 지점에 갈림길이 나오고....
천왕봉은 아직도 4KM남았다....
지그재그로 11번을 계곡을 걷넜다...
힘이 빠지고 배도고프고....
청춘홀인가 하는 바위에서 점심을먹고나니 뿌였던 하늘에선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이그!!!!비만은 안오길 빌었는데........
좀 그치길 기다리며 바위밑에서 소고기 전골을 끊여 소주를 한잔하며.....난 (불안하면 술못마심)전골만 먹었다...
그와중에 사람 걷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기다리니....부산 사람 한분이 나홀로 산행을 하신단다....국골에서 올라 칠선 계곡으로 하산 하는중이라고....따끈한 국물과 소주를 드리고....서로 안전산행하길 빌며 .....혼자서 가는 모습이 얼마나 짠하던지....글구 걱정도 많이....길이 만만치않고 비까지 내리는데......그분한테 아무일이 없길!!!비가 그칠기미가 없어 우의로 무장을하고 출발!!!
고개를 푹 수그리고 걷는폼들이 꼭! 수행자 같았다...
근데다행히 비가 멈춘다.....약간의 황혼빛이 하늘에서 비춘다..
감사하다!!!!저녁놀이 흐끄무리하게 생긴다!!!휴!!!
드디어 마폭지점 밑에 다왔다....야영 장소를 물색하며 오른다....
시간은이미 5시30분 ....
어둠이 내리기 시작이다....누군가 야영했던 자리가 나온다....
비 올것을 대비해 텐트를 한동치고!!
대원들의동작은 참으로 민첩하다....이구! 이쁘기까지하다!
드디어 즐거운 취사시간!!!우선 밥될때까지 한잔하고!!....
돼지고기 삼겸살맛이란!!! 우리산님 덜 침넘어갈라!!!(제가 넘어가네요)....이어서 우리의 안전 산행 부라보!!!!
김준영 대장과박영봉 소영기 노오순대원은 밤이 깊을때까지...소주을 비웠단다....난 피곤해서 일찍 텐트로 들어가 먼저...쿨~~~~~
덴트에는 대원들의배낭과 몇사람의신발...난 장비들과 하루밤을 보냈다........침낭안은 정말로 따스했다...고마운 내침낭!!!!
텐트위로 마지막 낙엽떨어지는 소릴 들으며~~~~~~
나중엔 대원중에 코고는소리가 자장가로 들렸다.....
아침에 대장의 호각소리에 놀라 잠이 깼다....새벽4시...
원래 계힉은 조식후 천왕봉 일출보기로 했는데....
계획은 무산 됐다...주위엔 짖은 안개로 비가 오지 않는것만해도 다행인데 우선 새벽공기가 넘 추우니까 어깨가 펴지질 않했다....
지난밤의 먹다남은밥과 누릉지를 푹!!!삶아 배를 채우니 추위가 가신다 장비를 다시 패킹하고 다시한번 점검하고! 출!~~~
올라가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좀더 오르면 이런 현상이 없어진다.....이마에선 다시 땀이 솟는다...기분은 매우 상쾌하다...
마지막폭포 마폭포가 나오며 줄기차게 폭포수를 쏜는다!!!
아침부터 장관이다!!!
이곳은 합수점이기도 하다 증명사진을 찍는다!!!
이젠 계곡은 끝이다! 시원 섭섭하다.....다시한번 뒤돌아본다...
다시 비가 내린다....그래도 오늘 산행을 위하여 아침을 고칼로리 스프에다 버터를넣어 호떡에다 버터를 발라 찰떡과같이 스프와 앙식으로 비를맟으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천왕봉까지는 코가 땅에 닿을 만큼 오르막!!!
천왕봉 봉우리가 살짝 보인다 .....마폭서 천왕봉까지 1.6KM라지만....정말 장난이 아니다.....바위는 미껍고...헉헉!!! 입에선 하얀 김이 숨을 쉴때마다 나온다....그래 아직난!!건재하다!!!!
위안삼아 오른다 드디어 철계단이 나온다...헉헉!!
천옹봉이다!!!!!
역시나!!! 바람이억수로 분다 손이 시려워 장갑을 낀다....
사람들은 비가 와도 많이 올라 와있네!!!
정상은 항상 시끌벅적이다......모처럼 다른 산님덜 목소리를 들어보니 반가웠다....
이젠 목적대로 천왕봉을 떠나야한다....내려갈땐 항상 아쉽다....
잘있어라! 천왕봉아! 내 다시오리니.....
중봉으로 ~~~내림길은 험해도 신이난다....
하봉으로....여기는 산방금지가 됐나? 못가게 막아놓았다...
요번엔 도둑산행 투성이다....사람 없는 틈을 봐서 ...후다닥 !!!
도둑질을 한다...휴휴!! 달리자.....
중간에서 소주를 간단히하고 쪼코렛은 각자 분배해서 나누어주고....국골로 출발!!!
매미로인해서 길이 없어졌다....앞에 알수없는 바위옆,,산죽길이 나있네???좌쯕으로 절대 가지마세요....여기길은 초암릉 구간...
그길을 국골로 알고 일행은 접어들었다.....
험난한 낭떠러지와 아예 길이없다....그래도 우리처럼 길잃은 사람들이 리본을 달아놔 더 내려가면 국골합수점이 나오겠지 위안삼고 한발한발 내려섰다...갈수록 태산였다...리본의주인공들도 우리와같은꼴!!
넘 배가고파 점심을 우선먹고....비는 가랑비로 하루종일 왔다리 갔다리 한다....어느 2분이 내려가신다....여기가 어딘지 알고 가시느냐 물으니 그들도 국골이라 말했다....우린 잘못 들었는걸 알았지만 어쩔수가없었다...아이고 오늘은 죽었다!!!!이 깊은 산중에....
그사람들도 걱정이지만 ...험한낭떨어지와 속도를 낼수가 없으니...
그럴수록 침착하게 한발씩 최선을 다했다....
가도가도 합수점은커녕 내 위치도 확인할수가없었다...
드디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금세 컴컴해진다....
몸은 온통 땀 범벅!! 그래도 배낭에 식량이 남아있고계곡이라서 물은 있으니 다행이다...렌텐 불빛도 깨스가 많아 멀리 볼수가없다....이래서 초보라면 조난으로 이어지는구나!!교육받음이 절실히 생각났다...팀들은 하루더 자고가자 하는사람도 있었다....
그러면 2박 3일이되는건데 ....주부인 내가 약속을 여겨 불리해진다...가는데까지 가자고 제안했다...모두 그러자했다....착하기도하지...
험한 암릉도나왔다가 계곡의폭포도 나왔다가 그야말로 초죽음으로 내몬다....조심조심! 손바닥이 우리하다...
기면서 매달리며....손에선 식은땀이난다! 밤 12시가 넘어가니...
원 이정표가 나왔다!!! 아!!!!~~~~넘 반가웠다....
가까이가니 ...칠선 폭포다....팀은 어이가 없어 웃고 말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위치를 아니까 .....힘이났다!!! 간혹 리본을 찿아 조심 조심 고난의 역행이다!!위험한 코스를 알아버렸으니 더욱 겁이났다...내생전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많은 것을 배웠다...
드디어 많은 폭포를 지나 선녀탕!!!!대원들은 한사람도 부상자가 없다!!시간은 새벽3시.....두지동으로 해서 추성리꺄지22시간을 걸었다!!!
내 생전의 기록이 될것 같다 우리가 타고온 차를 바라보니 ...눈물이 왈깍 쏱아졌다!!!
팀들은 서로 격려 했다....대장 준영씨 하는말! 지리산은 우리산이다!!!감회가 깊다....많은걸 지리산에서 배웠다...
운산회 동지들 정말 고생 많이 했읍니다!!! 이말 밖엔...이렇게 실수하면서 산행생활이 엎그레이 되는걸까?..
우리는 3일후에 만나서 ...하산주를 마시며...산행 평가를 했답니다...지리산의 손톱때가 3일은 갔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더!!!
그리고 대등 60기여러분! 20여일 후면 새해를 맞이 하네요! 내년에도 건강한 산행하시고 서로 소식이나마 전하며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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