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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교육은 독도법과 릿지 등반이다. 하지만 교육 당일날 비가 옥수같이 내려서 야간산행을 하여 직접 산에서 교육을 한다는 계획을 변경하고 "그곳에 가면"이란 식당에서 실내교육을 하였다.
이번에 조를 잘 들어가서 내심 좋았었는데 실내에서 교육 및 취침을 한다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텐트를 들고 산에 오르지 않아서 좋긴했다.
강사분께서 OHP까지 준비 하시어 열정적으로 독고법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하지만 생각보다 독도법의 종류도 많았고 섬세한 손놀림도 필요하여 쉽지가 않았다.
교육전 교재 301페이지의 나침반 1,2,3을 보고 이것만 확실히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후방교차법이나 전방 교차법이니 방위각,경사도 정신이 없다.
안 그래도 요즘 축적 및 제도 땜에 골치 아픈 일이 있는데..
거의 1시가까이 교육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옆에서 뒤척이는 소리 간간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가죽피리소리, 이가는 소리 ,코고는 소리 땜에 잠이 오지 않았다. 기상은 6시인데... 비몽사몽하다보니 어느새 5시 6시에 기상시킨다는 말과 달리 5시 30분에 기상을 시켰다.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랬던지 모두 힘이 없어 보인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8시5분에 오전 교육을 시작하였다.
어제 배운 독도법을 직접 밖에 있는 사물을 보고 방위각을 잰다는가 위치를 파악한다던가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몸이 쉽게 따라주지 않았다
간단히 나침반 실습을 가진후 곧바로 조별로 모여서 지도상에 표시된 목표점을 찾아가는 실습을 시작하였다.
우리조에는 장년반,암벽반을 거친 베테랑이 있어서 의외로 쉽게 목표물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침반으로 목표물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은 작은 실수로 인해서 한동안 목표물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했다.
목표시간을 조금지나 집합장소에 도착하니 1조가 먼저와 있었고 조금후 2조가 도착을 하였다.
잠시 뒤 강사님의 평가가 있은후 방위각을 재는 실습을 몇번 하고 독도법 오전 교육을 종료 하였다.
과제물도 나누어 주셨는데 보자마자 골치가 아파졌다.
점심식사를 마친후 오후 교육인 릿지 등반을 시작하였다.
릿지 등반이란 간단히 우리가 산에 오를때 만나는 작은 바위를 타는 등반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과는 달리 위험요소가 많은 등반형태 였다.
이론 수업 시간에 릿지 등반이 무엇이고 기술은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려만...
아무튼 생각과는 달리 가파른 암벽을 안정장비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니 추락에 대한 공포가 가시질 않았다.
또 정희락 고문님?께서 추락하시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런 생각이 커질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안전하게 릿지 등반을 끝네서 다행이긴 하지만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미끄러운 곳도 많아서 무척 위험했던것 같다.
교육종료후 70기 분들 및 강사분들과 함께 신세를 진 식당에서 하산주 및 식사를 하였다.
70기 모두가 참여하지 않아서 반쪽짜리 모임이었지만 처음으로 모두가 모인 것이라 의미가 깊은 자리인것 같다.
70기 분들중 술을 안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틀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해 몸에서 악취도 나고 하는데 술자리 보다는 건강도 챙기고 피로도 풀겸 다음에는 근처 온천으로 가서 씻은 다음 캔맥주를 하나씩 들이키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위험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스릴로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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