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태 (a96433)
자영업
72기1주차 산행 교육...
열심히 살아오지 못한 나에게. 이정도 고통은 즐거운 자악 이었다. 똑같이 구령 붙이고... 똑같이 동작하며... 나도 저들 속에 같이자리 하고 있었다. 어정쩡한 내마음 만큼이나 3월의 팔공은 그렇게 을씨년 스러웠다. 이렇게 산에 오르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이렇게 추운 텐트 속에 잠을 청하면서. 더 사랑하며 인생을 살지못한 나에게 반문도 해보았다. 태산같은 번민을 가지고 산에 가서는... 태산같이 비움을 가지고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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