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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재 지 : 강원 평창군 용평면,홍천군
* 산 행 지 : 계방산 (1,577m)
* 산행일자 : 2004. 1. 18 (일)
* 날 씨 : 흐리고 간혹 눈발이 날림
* 산행거리 : 12km
*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중·휴식 포함)
* 산행코스 : 대구(05:20)-치악휴게소(07:30조식)-운두령(09:20~09:30 몸풀기 체조)-산행시작(09:40)-계방산정상(1,577m 11:40 정상식)-갈림길 주목나무(중식 12:05)이승복생가( 14:00)아랫삼거리 주차장 (14:30)-치악휴게소 하산주-대구(19:30)
오랜만에 많은 눈 소식에 혹시나~ 일요일까지 눈이 마르지나 않을까?...*..
즐거운 눈소식으로 또 하루가 가고..바로 내일이 산행일인데, 지금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다. 혹여 입산통제는 되지 않을까? 산친구로부터 운두령 확인결과 많은눈이 내린다는 정보다 한겨울엔 기상변화로 산행경로가 현장에서 변경될 수 있다는...한편으로는 많은 눈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마져든다.
04:40지난밤의 빗방울은 그치고 푹한 새벽바람에 집결지에 도착. 회원님, 산친구님들과의 반가운 인사로 복잡한 도시를 떠난다. 기사님의 편안한 운전솜씨로 단잠에 빠져들었다. 한참을 달려 창밖으로 희푸연 치악휴게소에 도착. 아~~ 하얀세상이다! 출발지와는 딴세상 눈천지네~~뜨거운 우거지국밥 한그릇 후루룩 ~~ 눈길 미끄러운길도 신나게 달린다. 창밖으로 비치는 하얀 설경의 한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면서...
겨울에는 적설량이 풍부하여 설경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계방산으로의 기대감으로 부푼다.
길은 얼음 눈길인데도 꼬불꼬불 귀가 웡하네~ 상당히 높은곳 운두령에 도착했다. 많은 등산객들로 산으로 오르고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동계복장을 단단히 갖추고 영철님의 국민체조로 하나..둘..셋..유연하게 산행초입 나무계단을 올라 작은 산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날씨는 바람없는 포근한 날씨로 가느린 눈발이 은근히 내린다.눈을 덮어쓰고 있는 산죽길을 오르고 옅은 구름사이로 하얀 태양이 살짝지나기도 한다.눈산행을 즐기려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산 계방산을 찾아 전국각처에서 온 등산객들로 한줄 쭈욱 이어져서 산을 오른다 산은 오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492봉을 오르니 시야가 트이면서 설원이 펼쳐진다 한차례 차가운 바람이 휘리릭 몰아친다 시시각각변하는 산악 기상으로 다행히 큰바람은 한차례로 지나고 환상의 순백의 부드러운 능선길은 하얀 설국의 환희 신비로움으로 헬기장을 지나고 하얀 눈을 가득 덮어쓴 작은 싸리나무,철쭉나무...하얀 나무 순백의 정결한 숲... 온통하얀 신비의 황홀함~~ 하얀세상으로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정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하얀 설경의 감탄사로 길고 긴 장엄한 풍광에 흠뻑 가슴까지 멎게한다. 드디어 정상 계방산 정상이다. 차가운 기온의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눈날리는 회색빛 하늘로 웅장한 전망은 볼 수 없다 정상식과 기념촬영으로 즐거운 먹거리 아늑한 곳을 향하여 출발~~아~!!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웅장한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에 감탄의 감탄이다. 천년의 아늑한 주목나무아래에서 안락한 오찬과 산오름님의 걸죽한 정상주 한잔에 호호 떡국..맛있는 간식..산에서 마시는 따끈한 커피한잔...**하산주를 향하여 출발!!
얼음밑으로 졸졸흐르는 예쁜 물소리로 산을 오를때에 대한 꿋꿋한 인내의 댓가로 내려올때의 편안한 휴식을 갖는다 신선한 자연의 소리와 산세들로 내면의 세계로 빠진다.
쭉쭉뻗은 전나무 숲을 지나고 조그만 이승복생가를 둘러보면서 분단의 아픔으로 와 닿는다. 시작부터 끝까지 길고긴 눈길을 밟으며 골짜기의 차거운 골바람을 마주하며 하산했다 겨울산행지로 즐비한 관광차가 유명세를 말해준다 산행을 일찍 시작해서 빠른시간 하산길이 여유로와 좋았다 복잡한 시간대를 빠져나와 치악휴게소에서 매서운 눈바람에도 하산주는 좋았다~
여정정기산행에 함께하신 정규62기님들의 실천하는 대등인의 모습은 대등 자긍심을 갖습니다.다음 산행에서 또 많이 웃읍시다!! 등산은 바로 건강한 스포츠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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