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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설악산에 갔을때 비선대 옆에서 암벽등반 하는걸 한참이나 쳐다보았는데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번주에 실제로 해본다니 막상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토요일 올들어 제일 추운날 많은 강사님들이 오셔서 직접 매듭법을 가르쳐 주는걸 보니 거저 고마울 뿐입니다. 이래저래 연습을 해봐도 실제해보면 잘되지 않습니다. 헷갈리고 자꾸 연습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요
세찬 밤바람속에 하루를 보내고 수태골 바위벽 앞에 도착해보니 가마득한 바위앞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이런저런 교육을 받고 실습에 들어가는데 다른사람들 구호 틀린거 보고 얼마나 우습던지 하루종일 교육해도 구호가 틀립니다. 사실 저도 몇 번 틀렸지만..
그렇게 지나 어느덧 점점 재미있어 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한참 위로 올라가도 미끄러지지 않으니 점점 자신감이 생깁니다. 암벽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오가는 등산객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니 더 신이 납니다.
이런 맛에 암벽을 하는구나하고 살짝 맛만 보는 재미를 느낄즈음 교육은 끝나 갑니다.
등산학교 정규반 아니면 어디서 이렇게 새로운 체험을 할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수고하신 강사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볼날이 있겠지요...
대등74기 여러분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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