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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 장비들을 주머니에 넣고
발로 꾹꾹 밟아 넣은 크~다란 배낭을 어깨에 매고
들뜬 마음으로 팔공산으로 출발....!
은 했지만..차가 너무 막혀서 지각.
도착하자 마자 쪼그려뛰기를 해야만 했다...ㅠ_ㅠ
준비운동에 도보에 소지품검사를 마치고 드디어 야영지로 올르는데
평소 잘 매지도 않는 배낭을 그것도 사람 하나 크기의 배낭을 매고 오르려니..
다리가 후들후들..어깨도 지끈지끈..
'내가 여길 왜 왔나' 싶은 마음도 들고..다들 잘들 올라가시는데.. 내가 너무 못하는 건가..싶고.ㅠ_ㅠ
하지만! 정상에 올라서고 도착지에 다다르면.. '역시나~ 좋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날씨는 봄이 다되었지만.. 역시 밤은 아직 쌀쌀하였다.
침낭속에 쏙 들어가 누워 잠을 청하였는데.. 새벽1시 10분? 난데없이 폭우가 내린다는 소리에
비몽사몽으로 옆에 주머니 들고 걸리지도 않는 걸음을 걸어 올라갔다;;
역시나 폭우는 훈련이였을 뿐이다!
한 분 떠내려 가신분을 제외하고 전원올라왔고 이제 다시 잠을 자라고 하셨다.
처음해보는 꽁치김치찌개.-_-대략..먼가 요상하다~
오전내도록 강의를 듣고 산노래도 불러보고
오후엔 패킹법을 배우고 짐을 다 꾸려 하산 하였다.
시작은 힘들었지만.. 알찬 이틀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불편하신 몸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선사하신 부장님과 재미있는 두분 강사님들
그리고! 75기 동기 여러분들~ 수고들 하셨어요~
2주때도 즐거운 수업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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