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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교육이 시작되는 첫날,만우절이다.
학창시절에 휴강이라 해서 친구들과
수업을 몽땅 안들어 간 적이 생각난다.ㅎ~
모든 강의가 중요하겠지만 이건 생존 문제다.
화려한 등반경력의 소유자! 원철호 강사님...
등산후기가 1000회를 넘어섰다는 멋쟁이!~ㅎ.
K2 공군부대의 원사님 이라서 그런지...
날카로운 눈매속에 생활습관과 언행이 칼날같다.
원칙주의자?철저한 규율?호랑이같은 산사나이?...ㅎㅎㅎ
등산을 마치고 정장차림을 못하고 수업에 임하심을 미안해 하시는데,
남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혼자만의 개성이 강한 클라이머 패션!
신발도 특이하다.강의자료 수집도 엄청 세월이 녹아있다.
1초 늦어도 출석에 봐주는게 없다.50점 감점...ㅋㅎ~@@~
서바이벌 관련 자료는 모조리 편집해서 파일정리다.
모조독사,스치로폴 설동,통조림오프너를 이용한 바늘과 낚시바늘,
대나무통,줄톱,스폰지,낡은양말.호스,옭매듭올가미,삶은 필름통에소금 등등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시려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하다.
S[sizeup the situation] : 우선 상황을 철저히 파악한다.
U[undue baste makes waste] : 절대로 서둘지 말자.
R[remember where you are] : 현재 지점을 확인하자.
V[vanquish fear and panic] : 어떤 일에도 겁먹지 말자.
I [improve] : 창의성을 발휘하자.
V[value living] : 생명을 소중히 하자.
A[act like the natives] : 현지에 적용하는 행위를 하자.
L[learn basic skills] :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자.
간혹, 영화속에서 몇십일에서 몇달씩을 추위와 배고픔,맹수들의 공격을 견디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의 본능!!! 여기에는 올바른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서바이벌(생환법)이 있다.
톰소여,로빈슨크루소,6.25사변 지리산 빨치산공비들,
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의 비행기 추락으로 72일간의 안데스산맥에서의 사투는
ALIVE라는 유명한 실제 영화로도 본 적이 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또,K2라는 등반에 사투를 벌이는 영화도 본 것같다.
1995년 보스니아 내전때 세르비아 적지에서 생존한 스커트 오그래티 미공군대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때 377시간을 종이박스와 오줌을 먹으며 생존을 했던 박승현등...
우리는 여기서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살려는 의지를 볼 수가 있다.
잠시 휴식시간에는 만도린으로 설악가를 멋드러지게 부른다.
진정 산사나이의 기품이 느껴진다.
올바른 등산교육에 자연을 사랑하는 진정한 산사나이가 되야제.
수업이 너무 짧은 것 같다.
뒷자리 이교수 형님은 10주는 해야겠다네.ㅎ
하나라도 잊으면 안되겠다.다시 한번 더 책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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