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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2008/04/04 12:04:12, 조회수:2151 )
이름  

이계원 (anto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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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5기 4주차 산악안전대책 이론교육...080403,목/엽상욱 강사님.

짙은 얼굴선이 깔끔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이

교무실에 서 계신다.약간 낯익어 보이기도 하고...

선배 기수인 줄 착각을 하고 엉거주춤한 인사를

한 것같다.74기 이준영 선배님때문에...ㅋㅎㅎㅎㅎ이런...

이제껏 교단에 서신 강사님중에 제일 젊어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나이에 비해 산행경력이 엄청난 압축파일이다..

대구등산학교 강사님들 어느 누구 한분도

대한산악연맹에서 인정을 안하시는 분이 없을 정도인데...

대구산악연맹 구조대장을 최장기로 역임하시고,

대한산악연맹의 산악안전 구조대장까지 하신 분이시고,

현재에도 현역으로 구조대를 이끌고 계신다.



수차례의 해외등정과 헤아릴수 없는 산악구조...

심지어 대구 개구리소년의 의문의 죽음으로

PD수첩의 그것을 알고싶다에 나가서 경찰들의 사건 결론을

뒤집는 결과를 내기까지 한 국내 산악구조대의 일인자다.



엽서한장을 몽블랑에서 띄우고 싶어지는 친구같은쌔앰!~

상시적으로 악천후속에 조난자를 구조하는 해결사쌔앰!~

욱이 형님 하고픈 대등의 영원한 카리스마 꽃미남 엽상욱 쌔앰!~



전국16개 시도산악연맹의 산악구조대장으로 일년에

두번씩 합동 산악 구조훈련을 어김없이 하시는 엽상욱 강사님!!!

초창기에 대구등산학교를 그랜드슬램으로 졸업하신 선배님이시다.

청년기의 히말라야를 비롯해서...

급작스런 눈사태와 살을 에이는 바람,추위,피로등!!!...

짧은 두시간 동안의 강의는 너무나 아쉬웠다.



등산에는 항상 자연적인 위험과 인위적인 위험이 있다.

영화속에서 본 듯한 눈사태로 해마다 아까운 목숨을 잃는다.

눈속에 키보다 10센티미터만 더 덮혀도 꼼짝을 못하고,

눈사태에 깔리면 30분 이상을 버티지 못 한다니...아찔하다.

여름철에 적란운이 많을때는 낙뢰사고가 많이 난다.

나무그늘이나 바위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고,

평탄한 곳으로 대피하여야 하며,금속제품(스틱,암벽장비등)을 벗어야 한다.



그리고,국내의 산들은 경사도가 높아 폭우와 급류의 위험이 매우크다.

야영지 선택도 중요하지만 폭우시에는 강한 리더쉽으로 정확한 판단을 해야한다.

무릅을 넘어서는 계곡물은 아주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건너야 할 경우에는 속도와 깊이를 조사하고,

폭이 넓고 요철이 없는곳으로 등산화를 신은 채로 건너며,

상류쪽으로 지팡이를 짚으면서 거슬러 올라가야 하고,

확보자의 위치가 높아 자일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짙은 안개속에서 등산을 하다보면 엉뚱한 곳으로 올라

다시 제자리로 오는 환상방황현상인 `링반데루`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산객도 적지않다 한다.가는길에 시그널로 사용할 만한 것들을 이용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비를 많이 맞고 능선에서 바람을 오래쐬면

지방분해 에너지가 급속히 늘어서 이상한 행동과 헛소리를 하며,

서서히 의식을 잃은채 죽고만다.

그래서,바람을 피하거나 고어텍스같은 방풍의를 입는다.

참고로,고어텍스는 원단 1입방 센티미터속에 9 억개의 구멍으로

땀을 배출하게 끔 되어있다.



누구든 알아야 할 구조수칙은...

하나,사고현장을 안전하게 접근한다.

두울,상황파악을 빨리하고 현장을 장악한다.

세엣,조난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긴급조치를 취한다.

네엣,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한다.



산행을 할려면 돈이 들더라도 기능성 등산복을 꼭 챙겨 입으란다.

목숨보다 더 비싼건 없다면서...(100% 공감~)

더많은 실제의 올바른 구조경험과 잘못된 구조로 장애자를 만드는 경우등을

욕심만큼 못들어서 수업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자연보호와 쓰레기 줍기에 힘주어 말씀하시는 강사님의 마지막 말씀은...

자연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훼손도 어쩔수 없다는 말씀이

오늘따라 귀가하는 카리스馬의 발걸음이 느긋한 것 같았다.



" 웃으면서 산에가서 집에 갈때도 웃을수 있어야 한다 "는

엽상욱 강사님의 가르침이 세계 어느 명언보다도 나은것 같다.

산악안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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