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교육 후기나 수료기, 산행기 등을 게재 합니다. 회원가입후 이용가능

산행기    ( 2008/04/07 16:53:42, 조회수:2118 )
이름  

이계원 (anto77)

홈페이지  

자영업

제목  

75기 4주차 O.L실기교육을 마치고...

집결시간 및 장소 : 2008년 4월5,6일/토. 오후7시30분까지 동화사집단시설지구 입구.

훈련기간 및 하교 : 1박2일,2008년 4월6일/일요일 오후 6시 하교.

기상과 교육 인원 : 벗꽃,목련,개나리 활짝핀 화사하고 따사로운 완연한 봄날씨였음.

토요일:탑골 삼거리 가로등 아래에서 수업.

일요일 오전:야영지 제일 위쪽과 등산로 능선까지.

오후:탑골 씨름장부근,집단시설지구내.

야영34명,일요일 교육참가포함 총참석37명,강사4명.

복보수 거리측정과 나침반 전방위 측정과 등산로그리기,O.L경기.

교육강사 명단 : 김훈동 O.L교육담당 강사님,장원석강사님,김성권강사님,총괄 최태환교무부장님.(이상4명)


4주실기 수업내용 : 복보수 거리측정법과 나침반 전방위 측정에 의한 등산로 그리기.

O.L경기 운영.



4주실기 교육코스 : 동화사시설지구내 집결->체조->식사->야간수업/O.L실습관련

야영->야영지실습->등산로 능선까지 실습->탑골->시설지구내

O.L경기운영->선후배상견례/회식.





4주실기 교육후기:


일기예보가 전날밤을 설레이게 하였다.

괜시리 봄소풍 바람이 가득 차는 바람에...

푸근한 밤공기에 집결하여 인원점검을 마치고,

충분히 몸풀기를 하고는 막영하러 이동했다.



익숙한 솜씨로 금새 정리를 하고는

야간수업을 위해 가로등아래로 이동했다.

해드랜턴보다 밝은 가로등 아래에서

정겨운 김훈동 강사님과의 야간수업은 계속됐다.



나이를 잊은 교육생들은 수업중에 조용한 밤공기를

화들짝 놀라게 웃느라 엉덩이 차가운 줄 모른다.

수업도 끝난 별빛 가득한 팔공산자락 야영지 보금자리로 걸어갔다.

출출한 시장기에 라면을 후딱 끓여서 여럿이 둘러앉아

먹으니,쫄깃한 면발과 구수한 국물맛이 밤을 잊게 하였다.ㅋㅎ~



6시 기상인데,벌써?...아니,5시쟎아!어찌된거야?...졸려 죽겠네.

오늘 수업일정이 빠듯하여 기상시간을 조정한 것이었다.

확실한 인원점검,규칙적인 체조,맑은공기 가르는 모처럼의 구보!

새벽에 구보중 아득가를 안불러서 다행이다.강사님이 쪼매 아끼는

갑다.ㅎ~



모처럼 팔공산의 해맑은 아침은 잠깬 산새들의 합창으로시작되었다.

각조별로 별미준비와 익숙한 손놀림으로 코펠의 불을 조절하고...

텐트를 걷고 3조와 함께 된장찌개와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밥맛이 꿀맛이었다.

이슬 머금은 산공기에 햇살 가득한 아침은 산새들의 행진곡 합창으로 시작되었다.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여서 새벽부터 등산객들이 눈에 띈다.

신동우 강사님도 엷은 미소를 보내면서 격려와 함께 숲속으로 사라진다.

복보의 거리측정 기준치를 설정하기위해 오전내내 걸으면서 숫자 세기 바빴다.

방위각을 맞추고 15m,20m,30m...앞줄부터 출발!~~이게뭐야?한줄이 다풀려서

앞뒤간격이 5m나 차이나니...웃음이 절로 나온다.축지법도 아니고

금새,땅이늘어난 건지? 줄어든 건지?...나부터 연구대상 이었다.ㅎㅎㅎㅎ



15m씩 120도로 3번 꺽어 원점으로 돌아오니,하나같이 제대로 맞지가 않았다.

복보수를 미터로 환산도 해야하고,걷는 걸음새도 다양하였다.

체통있고 근엄한 대감걸음에,

조신조신 사임당걸음에,

섹쉬한 엉뎅이 씰룩 거리는 모델쇼걸음에,

약간은 치질 걸린듯한 팔자걸음에,

앞만보고 씩씩하게 제식훈련하는 군바리걸음에...

차츰,조금씩 오차가 줄어들고 자연스러운 모습들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젠,오솔길로 오르면서 전방위 좌표각을 찾아내고

강사님이 있는데 까지를 발걸음을 세어면서 걸어간다.

모두 몇미터 입니까?,네에 45미터요...

70미터 미만은 손드세요!,90미터는 있습니까?

네에,1번? 다시 내려가서 올라오세요.ㅋㅋㅋㅋ

구간구간 각도와 거리측정으로 지도에 옮겨 그리니,

너무나 열심히 하느라 등산객들이 산길을 둘러간다. 이긍~



능선에 올라서서 자기그림들을 확인하니 능선위로나 골짜기에 빠진

교육생이 너무 많았다.나는 능선을 한참 올라가 있었다.

더러더러 화장실이 길건너 반대편으로 옮겨 놓은 동기님들도 있어 웃었다.

축척과 방위각이 정확하지 않으면 저렇게 될수 있다는 생각이 실제로 든다.

여기저기 후방위,전방위의 설명을 듣고,다시 하산을 했다.

오가는 등산객들이 희안한 듯 대등초교생들을 바라보는 것이었다.ㅎㅎㅎ



따뜻한 날씨탓에 등산객과 상춘객들이 많아 산만하고 시끌벅적 하였다.

몇주만에 좋은 봄날씨에 활짝 핀 목련과벛꽃,개나리를 보러 나온 가족들과

타지에서 관광차 들런 관광객들과 청춘남녀들로 교육장도 봄소풍 분위기다.ㅎ~

3조와4조는 아침부터 합동식사라서,같이 시장기를 가득 채우고 과일과 계란등

후식들을 꺼집어 내어 강사님들을 찾으니,최태환 교무부장님 밖에 안 보였다.

재대로 챙겨 드셨는지?...겸연 쩍은 모습으로 오후 수업장으로 이동했다.



O.L복장과 O.L경기용 지도등을 신기한 듯 보고,오리엔티어링의 실전을 위한

집중력은 점점 깊어만 갔다.이젠,5명씩 출발조를 짜고 각자 다른 코스를 받아

지도를 옮겨 그리고는 허겁지겁 쫓기듯이 뜀박질을 해댔다.

이동지점은 대충 아는데 유사 포스터가 있으니,긴장을 해야 했다.



1번은 멋지게 통과하고 쌕쌕거리면서 이동을 하여 포스트를 금새 4번까지 찍으니,

자신감이 생겨 5,6,7번의 목적지로 뛰던 중에...아차! 2번이 빠졌네.이런~뜨그럴...

졸라 뛰어서 다시 찍고 오르막을 뛰는데, 숨소리 거칠고 다리가 묵직해졌다.

5번은 건물사이에 있는것을 찍고는 산길로 뛰어 올라서,자신감있게 아래쪽 묘지의

포스트에 펀칭을 들이대고는 가벼운 뜀박질을 했다.동기들이 분주하게 오간다.

서로 뛰면서 마주쳐 지나칠때는 웃으면서 하이파이브와 함께 격려의 힘을 주고 있었다.



마지막 포스트에 펀칭기를 지도에 찍고는 기록이라는 선입견에 다시 뛰기 시작했다.

모두들 열심히 어느 코스를 가는지, 동서남북 분주히 뛰어 다니는것 이었다.

완주하는 마라토너같은 기분으로 목적지에 들어서니 동기님들의 환호와 박수가

더욱 감동적이었다.이마에 맺힌 땀방울 만큼이나 열심히 한 경기였다.

삼삼오오 쑤근거린다.백점이니,하나 틀렸다느니...

내 이야기가 아니구먼!~에휴!!...좀더 차분히 볼껄...ㅋㅎㅎㅎ



신나던 O.L경기를 마치고 나니,74기 선배님들의 정성스런 음식준비가 한창이었다.

다음기수들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할 75기는 대등의 전통속에 멋진 자리를 하였다.

닭백숙과 떡, 무침회와 막걸리로 너무나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선배님들의 인사와 건배로 더욱 대등의 전통을 실감하고 단합의지를 느끼게 하였다.

74기이준영 선배님의 아득가에 수준높은 75기 백댄스의 여성도우미들의 박수에

노곤하고 피곤하던 이내몸이 막걸리에 힘실리고 커피에 피로가 다 풀리는 듯 했다.



이젠,종합 실기교육이 기다리는 마지막 한주만 남았다.

이제까지 추운 날씨속에 잘 견뎌 온것 같다.

언제나 다정다감하신 김훈동 강사님을 비롯해서

담임쌔앰같이 친근한 멋장이 최태환 교무부장님,

말없이 묵묵히 챙겨주시는 백전노장의 장원석 강사님,

보기만 하여도 웃음나는 잼나는 김성권 강사님.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토닥토닥!~쪼물락 쪼물락!~~~~

남은 한주는 닭백숙의 힘으로 버텨보자!ㅎㅎㅎㅎ

























목록 보기
Pre 4주차 실기교육을 마치고..... 이경순 2008/04/07 1712
Next 75기 4주차 산악안전대책 이론교육...080403,목/... 이계원 2008/04/04 2150

Copyright ⓒ 2003 dms.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