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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실기수업~!
기대반 걱정반으로 맞이하는 수업이었다. 이번 주의 실습으로 등산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다는 기대와 '비브왁'(BIVOUAC) 이라는 천막없이 하는 노영으로 걱정이 먼저 앞선다.
이번 주도 날씨는 우릴 도와주지 않을 것 같다. 일기예보에는 일요일 비가 쬐금 내리는 구름낀 날씨를 예보하였다. 교무부장님이 이야기해준 '쏟아지는 별들의 절경'은 기대하기 어렵고, 비브왁때 비가 오지말기만을 빌어 본다.
야간 산행
참 오랫만에 해보는 '야간 산행' 최근에 앞산에 수영장 회원들이랑 올라가본 것 이외에 설악산으로 무박산행을 가본지가 벌써 몇 해가 되었다.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는 또 다르다. 배낭의 무게만 해도 비교가 안되니... 같은 조(1조)인 이근석님의 배낭은 자일까지 올려놓으니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수고 엄청 하셨습니다. 감사) 김병구님의 수고도...떡국에 넣을 육수 등으로...덕분에 다음날 아침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
수태골 까지 보도로 이동하여 더디어 서봉으로의 출발~!
잠간동안 눈에 익은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갈라서 등산이 시작되었고 서봉으로의 산행은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어졌다. 몇번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도착한 서봉 정상에서 잠시 쉬고서( 개스 등으로 기념사진 촬영은 포기하고) 절터로 이동하였다. 그때 시간이 벌써 정각을 넘고 있었다.
비브왁지에서 우리 1조한테는 우물가 바로 가까이에 자리가 배정되어졌다. 땅 바닥의 잔디위에는 축축한 물기가 있었고, 하늘에는 구름으로 컴컴한 어둠만이 주위를 감쌌다. 자는둥 마는둥 몇 번이고 몸을 뒤척이며 시간을 죽여본다. 에구~! 밤은 괴로워~! ㅎㅎ
산노래로 아침을 깨운다. 원철호 강사님의 노래 솜씨는 글쎄...ㅎㅎ 특히 음에는 조예가 깊으신것 같다. 사연이 있는 노래라시며 부러신 한곡(제목이 뭐드라?)에서 코끝이 찡 함을 느꼈었는데...
패킹을 하고난뒤 배낭의 주변 끝처리는 정말 깔끔하시다. 배낭 주위에 달려있는 끈이 쳐져있는 꼴은 차마 못보겠다는 모양이시다. (성격 나오시네 ㅋ)
헬기장으로의 출발
또 릿지등반이 시작되었다. 구간 구간 강사님의 설명과 시범으로 앞으로의 진행은 천천히 이루어졌다. 어제 밤에 올라온 코스가 눈에 들어왔다. 엄청 경치가 좋은 코스였다. 바위 봉우리가 날카로운 그런 길이였다. 서봉에서 파계재로 넘어가는 릿지 구간도 경관이 뛰어났다. (개이빨 등선이라던가?)
헬기장에서의 점심식사와 독도법 강의...현 위치를 지도상에서 찾으라는 과제가 주워졌다. 비로봉과 케이블카봉을 기점으로 현 위치를 찾는 '후방교차법'. 이젠 독도에도 제법 자신이...ㅎ
안자일렌
자일로 1조 조원들을 10미터 간격으로 엮어버렸다. 서로간의 확보로 안전을 마련한체 칼날능선을 통과하였다. 이렇게 마지막 수업의 막을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하산~!
하산후의 강사님의 꼼꼼한 장비검사부터 쓰레기 검사까지...정말 '생환법'을 가르키시는 강사님다우시다.
1조 조장님으로 이틀을 수고하신 최경애님, 마음씨 착한 오성희님 모두 다 수고하셨습니다. 신동욱 강사님도 묵묵히 옆에서 조언을 해주셨구요. 수고하셨습니다. 학생장님 이하 모든 동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입니다. 이것이 끝이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다져지는 75기가 되도록 노력해보입시더예~~~~! 대등 화이팅~! 75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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