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7기 3조 줄조장 남길근 입니다*^^*
오랜만에 침낭과 메트, 버너, 코펠들을 가지고 11일 오후 7시 25분 팔공산 동화사 입구 분수대에 도착하였다.
벌써 동기생들은 많이들 줄을 맞추어 모여있었다. 쬐끔 미안했지만 (먹고 살려니...) 반가웠다. 마치 오랫동안 같이 산행한 친구들인양...
다들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기대감으로 설레이는 것 같았다. (나도^^)
오랜만에 한 달리기.. 발걸음이 가벼웠다.
교무부장님은 배낭 속 술을 찾고 계신다. ㅎㅎ
수학 여행 이후 처음으로 해보는 가방 검사. 30년 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한다. 탑골을 지나면서 동기생 중 한명이 지쳐버렸다.
산행도 처음이고 큰 배낭도 처음이고, 더구나 야간 산행이라니...
낙오냐 진행하느냐 의견이 분분할 때 2 조 대원들의 한결같은 소리들.. "배낭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질테니 갑시다!"
감동이다. (벌써 동기애가...) 나도 젤 아끼는 이온음료 한병을 포캣에 넣어준다.
친구랑 막걸리 먹던 스카이라인. 밤에오니 반가웠다.
야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간식을 먹고 농을 나누며 좁은 텐트안에서 잠을 잔다.
오랜만에 등이 딱딱하다. 좁았지만 포근했다.
아침에 보는 염불암... 기도를 한다. 108배를 할려다가 동기들 눈치땜에 ㅎㅎ
맛있는 밥을 지어먹고 알찬 내용들의 이론강의.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 하신다.(역시!!)
오후의 산행을 단풍을 보았다. 여유있게...
분수대로 모여 스트레칭을 하고 교육을 끝낸다...
※ 언제 봐도 성격 좋은 화끈한 잘생긴 교무 부장님...
어디선가 본 듯한 (교동장비점인가?) 성무근 강사님
항상 앞에서 솔선수범하시는 학생장님, 총무님, 동기생들
다들 고맙습니다.
특히, 우리 3조 대원들! 먹을 것 많이 많이 가져와 배불러 죽는 줄 알았습니다*^^*
77기 동기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한 얼굴로 화요일 수업에서 만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