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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로가 지났군요.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되는 계절 팔공산으로 야영
한조끼리 호흥이좋아 무리없이 준비물챙겨 탑골에서 만나니 교실에서와는 또다르게 모두들 멋진 산악인.
어둠을헤치고 땀방울을 흘리며 정상에도착하니 시원한밤공기와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환하게 우리를반기는 달님은 이밤만은 우리의 친구.양진암에도착 조별로 텐트치고 피곤한몸을자연에 그대로 마꼈다
선선한새벽공기를마시며 오르고오르니 저멀리 예쁘게 물든단풍이 가을임을 알리는 전령인가?
한솥밥먹고 한지붕밑에 자고 서로를 배려하고 말없이 힘든일 귀찮은일 수고로운일들을하는 동기들을보고 난 느꼈다 세상은 살아갈만하고 넉넉함이 있다 온화하다고...누군가 이런말을 하더구요. "산행하면서 힘들고 어려운것들은 내가 일상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롭고 태만하게 생활했는가를 반성한다고"가슴에 와닿는 명언
동기생 강사님 모두 감사하고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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