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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암벽수업은 큰 경험이었다.
늘 등산을 다니면서 릿지길이나 큰바위는 우회길로 다니곤 했었는데....
암벽을 해보다니~ 그것도 하루웬종일 땅에도 못내려오게하는 혹독한 훈련.//
땅이 그리웠다...암벽수업을 다 마친 후 하강~ 땅에 발을 디디면서......
땅을통해 걸어다니는 워킹은 정말 엄청 쉬운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수업에는 확보줄이 있어서 떨어져 죽지는 않겠지싶어 조금은 안도의 마음이었는데~
점심식사 후.....지금부턴 올라가서 마칠때까지 바위에서만 있을겁니다.
그것도 확보줄도 없는 가운데...오른손으로 잡은 자일을 놓쳐버리면 바로 死亡
앞에서 내려올 생각은 아예 하지마세요..그러실때 뜨아악~ 정말 도망치고 싶었다.
벌칙으로 동봉 갔다오면 안될까요....도저희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부탁부탁을 드려도 도통 통하지도 않는다.
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어쩔수 없이 등반시작...."4번교육생 강신미 등반준비 완료" ....
말로만 "완료" 그랬지 마음에 준비는 하나도 되어있지 않았다.
한블럭을 간신히 올랐다. 여기서 그냥 붙어 있어야지...그랬는데~
담당강사분이 무조건하고 계속 올라가자고 하신다....ㅡ,.ㅡ
재촉하는 개인교습때문에...또 등반~
으스스스스스 얼마나 떨면서 올랐는지~
온 몸이 내몸이 아닌것처럼 바르르르 떨었다.
아예 밑쪽으로는 쳐다보지도 못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한참을 재촉에 의해 오르다보니....정상확보.//
하이고 대단타~ 못간다 못간다 그랬는데~
그래도 정상까지 와서 앉아 있다니.....
이젠 아래에서 올라오는 동료들이 다 보이고....
팔공산 단풍까지 눈에 다 들어온다.
팔공산을 수도없이 많이 다녔지만...
여기 이곳....여기 대슬랩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팔공산의 단풍절경이라...
어느곳에도 비교할수 없는 벅찬 감동이 짜릿하게 전해져 온다.
어떤분들은 여러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셨지만...나는 딱두번~
이것만해도 내겐 아주 큰경험이었고 내자신이 대견했다.
근데 또....동화사입구 분수대까지 구보하라신다.
큰베낭을 잘 들고 다니지도 않는데~ 그것도 큰 베낭을 메고 뛰어라신다.....ㅡ..ㅡ
이건 좀 빠져볼까 싶어 허리가 좀 아프다 했더니만 꾀병이라고 봐주지도 않는다~
한참을 뛰다보니 화도나고.. 씩씩 열도 받는다. 너무 힘들다~
그냥 걸어서 다니는....단풍을 구경하며 데이트하는 구경꾼들이 부럽다.
아마 저분들은...와~ 저사람들 참 대단하다~ 저렇게 큰베낭을 메고 뛰어 다니다니...
아님 저런거 힘들텐데 말라고 하는공~ 참 별나기도하다..그러는분들도 계시겠지~
암튼 계속뛰다보니 그것도 탄력이 붙는거 같았으며 베낭을 메고 있는것조차 까먹을만큼 뛰었다...
ㅎㅎ 희안한건 무조건 뛰니까 또~ 뛰어진다.
내 체력의 한계가 어디까지는 모르겠지만....또 하니까 곧 잘 따라하게 된다~
2년간 이런저런 산행을 하면서인지 걷기운동을해서 그런지..내체력이 참으로 많이 좋아졌나보다...
약간의 스트레칭을 한 후 오늘의 암벽수업 힘든교육을 다 마쳤다.
ㅎㅎㅎ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을 하니...
오늘 힘들었던 일정들은 생각도 안나고..마냥 기분이 상쾌 통쾌 날아갈꺼 같다~
뭔가 큰...대단한 일을 하고 온것같은 ㅎㅎ 내가 내자신이 기특하기도 하지만....
등산학교에서 힘는교육들을 요리조리 강도를 조절해가며 얼마나 재미나게 시키시는지~
못할꺼 같다....못하겠다.....그랬는데도~~ 무난히 교육을 다받고 내려왔다.//ㅎㅎ
어느 누구나 다...
마음을 먹지 않아서 그렇치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낼 수 있을꺼 같다.
마음한번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치 .....
암튼......등산학교에 너무 잘~ 입교한것 같다.
등산학교를 믿고 또 동계반에 들어가서 빙벽도 한번 해볼까싶은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계속 나 자신을 지켜봐야겠다.

대슬랩을 4단계 나눠서 교육했다.

수태골 대슬랩은 75도 각도에 암벽난이도로는 5.7수준이라고 한다.


이번 77기 수업엔 암벽강사분들이 많이들 오셨다고 그런다~
다행이다.... 많은분들이 오셨기에 개인레슨까지 받을 수 있었겠지?*^^*



PT체조 15회실시.....또 25회 실시~ 거의 군대식 교육이다.

PT 체조만해도 땀난다~

궁기가 빠졌다고...기합 받는 중이다~ ㅎㅎ

뻑하면 피티..푸샵.. ..... 푸샵은 손바닥이 아퍼 하나도 제대로 못하겠다~

설명을 듣는 중이다.........다들 참~ 어리숙한 표정이네?? ㅎㅎ






하강하는법을 배우는 중~


저기 밑에서 구경하는 이들은 우리를보고 뭐라고 할까??
와......멋지다~~~~~95%
위험한데 만데 저런걸 하노.....5%

죽기 살기로 올라가는 중~

정상끝에 올랐슴......*^^*
땅에서의 높히가 60M를 조금 넘는단다.







우리 77기수 중 암벽을 배우러 온 여인네는 딱 둘~ 홍이점 ㅎㅎ
다른여자분들은 아예 안왔다.




떨려서 V도 제대로 안되네.ㅎㅎ
http://cafe.daum.net/daedung77 <---- 대등77기 카페로 들어오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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