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교육 후기나 수료기, 산행기 등을 게재 합니다. 회원가입후 이용가능

산행기    ( 2008/12/31 10:37:22, 조회수:2396 )
이름  

이계원 (anto77)

홈페이지  

자영업

제목  

동계반24기 1주차실기교육...081227~28




교육일시 : 2008년 12월27일[토]18:30 - 시민운동장 동문 집결후 출발/금원산 도착

- 교육내용 설명,비브악 설명,침낭사용법 시범보이기,장비베낭홀딩법,아이젠착용법등

2008년 12월28일[일]05:00 - 기상,인원점검,체조,구보.식사,막영구정리,교육장이동.

- 유안청3폭포 / 오전 기초교육 [ 빙벽워킹법A,B,C,활락정지A,B,C,안자일렌및 추락연습]

[피켈,바일사용법,스틱스톱법,아이젠찍는 워킹법A,B,C등]

- 유안청1폭포 / 오후 실전교육 [빙벽바일클라이밍,유마클라이밍,하강법A,B,C등]

[각종 고정핀과 확보보는법,기타등등]



교육후기 : 각조별로 교육장소로 이동 할 차량들을 준비해서 시민운동장 동문에 18:30분까지 낯설은 얼굴들과

만나서 최기환훈련부장님과 신동우학감님에게 간단히 인사와 함께 금원산으로 출발했다.

잠시동안 계곡아래로 내려가서 아무런 반응이 없이 지속적이다.설마 저기서...

매우 춥다.다시 이동하여 야외강당 쪽에서 막영지 구축과 함께 교육이 시작된다.



밤 늦은 시간이라 서둘러 장비들의 사용법과 베낭 홀딩법,그리고 침낭사용법,그리고 축하송과 함께한 생일케익~

추운 밤공기속으로 울려 퍼지는 막내의 어설픈 열창으로 해산을 하고나니,

각조별로 간식꺼리를 해먹느라 야단법석이다.야영인줄 아는갑네~ㅋㅎㅎㅎ



어느새,소란도 잠시 지나고 금원산 동장군앞에서 모두들 침낭속으로 소라고등같이 쏘~옥 들어가고,

그 자리에는 말없이 스치는 바람과 하늘을 닿을듯한 잣나무들,반짝이는 별들이 친구를 해 준다.

꼭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짝이는 불빛들같이 너무나 황홀하다.

잣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나는 좀처럼 잠을 청할 수가 없다.



얼음판위에 자지는 않았지만 금원산 계곡의 날씨는 새벽까지 영하5도 이하의 기온을 유지한 채

기상이라는 구령과 함께 무거운 몸을 뒤척여서 집결한다.

인원점검 후 뻐근한 장승같은 몸을 천천히 체조와 팔굽혀펴기,PT체조등으로 풀고서 구보를 하니,

숨이 턱에 차올라서 모두가 힘들어 한다.동계복장에 빙벽화를 신은지라...ㅎㅎㅎㅎ



해드랜턴으로 깜깜한 구보길을 열어가며 따가운 볼스침의 새벽공기에 입김을 내뱉으며

구령과 노래를 하려니 가슴이 벅차고 이마에 땀방울을 맺으며 숨고르기를 하니

어느새 동이 트기 시작한다.왠지 기분이 너무나 상쾌하다.

막영지를 정리하며 맛있는 동태찌개를 끓이니 꿀맛같은 아침이다.



서둘러 패킹을 한 배낭을 메고서 오전 교육장소인 유안청3폭포로 이동한다.

어떤 교육인지도 매우 궁금하고 어릴적 빙판놀이의 동심적 호기심이 자꾸만 재촉한다.

모든 복장과 장비의 점검,그리고 하나하나 프랑스 용어로 실전 행동과 설명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또다시 반복된 기초훈련에 돌입한다.삐에~마리?삐에 당까르~?...

맞나 몰러...빙벽에 대한 워킹법도 경사도에 따라 여러 가지다.



또한,피켈이 활락정지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고 수십차례의 반복된

훈련후에 슬립의 다양한 형태들에 환락정지를 혼신의 힘과 정신으로 임해본다.

모두가 어설프고 힘들다 한다.여러차례 반복된 조별 훈련으로 조금씩 나아진다.

이젠,안자일렌이다.선등의 확보는 모든게 암벽과 동일하다.



선등이 추락하던지,어느누가 갑자기 추락을 하여 급제동이 걸리도록

피켈로 정지하는 연습이 실전만큼 진지하고 열심히 한다.배고픔도 잊어버리고...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서 라면을 끓여서 식은밥과 김치를 말아 먹으니

이 또한 무아지경의 맛이로다.

이웃조원들과 안면식이 생겨서 서로들 과일과 간식도 건넨다.



다시 유안청1폭포로 올라가기 위해 계곡 빙판으로 오전에 배운 워킹법으로 모두가 조심스레

실전에 임하여 거슬러 오른다.아주 가뿐하게 말이다.ㅎㅎㅎㅎ

벌써,몇분의 강사님들이 자일들을 모두 걸어놓고 교육에 임하신다.

1조부터 바일을 잡고 자일을 걸고 확보를 한후에 오르기를 열심이다.

무거운 동계복에 장비에 안전모까지...절대적으로 체력이 중요하다.

모두가 발악이다.조심스럽다.열심이다.악착같다.대단하다.



바일로 찍어서 오르기도 해보고 유마로 당겨 오르기도 하고

바일로 하강을 해보기도 하고 자일을 잡고서 하강을 하기도 한다.

순서가 돌아오기 전에는 다시 빙판에 스나그와 스크류볼트도 박아보고

동기생들의 훈련자세도 눈여겨 본다.모두가 너무나 진지하다.



23기 김미경선배겸 강사님의 따스한 커피는 교육중에 한모금이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동기님들과 한잔씩 나눠들고 교육에 임하다보니,어느새 겨울해는 서쪽으로 기울어져 교육이 끝남을 알린다.

집결 후 최기환 훈련부장님의 간단한 1주차 교육마감에 대한 말씀과 장비보충등 교육준비에

철저한 당부를 끝으로 하산을 한다.



1주차 교육부터 너무나 흥미롭고 즐거웠고 신났다.물론,힘들고 고단하긴 했지만...

땅거미가 드리우기 전에 금원산 계곡을 벗어나기 위해 모두 서두른다.

안전하고 충실히 교육을 할수 있게끔 해주신 강사님들에 대해 고마움으로

저녁식사를 예약하고 대구로 오는길에 차량 히터에 뻐근한 몸이 녹아 나는지 살짝 졸린다.

운전하는 진호형님께 지장이 될까 쌍심지를 켜고 목적지까지 억지로 버틴다.

오늘따라 차량이 너무나 한산해서 소통이 원활하여 제시간에 도착했다.



신동욱 학감님과 최기환 훈련부장님의 인사말씀과 교육생의 큰형님들의 건배 제의로

힘들고 고단했던 하루가 너무나 가뿐해 진다.

강사님들과 동기 교육생분 모두가 수고 많았습니다.

2주차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대등!~

목록 보기
Pre 동계반24기 2주차실기교육...090103~04 이계원 2009/01/07 2152
Next 실기 5주차 - 비브왁 강신미 2008/11/10 2510

Copyright ⓒ 2003 dms.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