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교육 후기나 수료기, 산행기 등을 게재 합니다. 회원가입후 이용가능

산행기    ( 2009/03/30 16:37:21, 조회수:1903 )
이름  

김종옥 (anytime29)

홈페이지  

기타

제목  

꼴찌로 완주 (78기 실기2주차)

나 어찌된 일인지 맨날 꼴찌다
오우 "30대가 왜그래" 하는 동기생님도 계시지만 ^^
나 진짜 꼴찌해도 완주했다는 것에 내 스스로에게
기쁨 두배다(혼자 좋아서 사진보며 흐뭇해요)


잘해볼 마음에 등산복도 한벌 장만하고
(슬슬 지름신이 날 자극하기 시작이다)
근데 뽀대 제대로 안난다 (일명 몸매가 안된다ㅜ.ㅜ)

새옷장만에.. 다가올 호기심에.. 마음은 호강이고
몸은 앞서는 마음 딸아가려니 겁이 나고..
나 그럼 마음따로 몸따로 (합체 로봇인가?)

실기2주차 시작!!
이번주는 지난주와 달리 새로운 조원들과 또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조원들과도 의기양양
딸아다니는 호기심은 늘 발동 ㅋ

새벽까지 열심히 강의해주신 "안경섭"강사님
수업분위기는 초등학생를 대하시듯 그러나
수업내용은 (저 머리 나빠서..) 정신 똑바로
안차림 돌아서면 몰라요 ...

우리 동기생 모두 눈망울 또롱또롱 ^^
열틴 강의에 새벽에 모두 잠들다

텐트치고 침낭속으로 ^^ 이 또 분위기 새롭네
여자 한명에 남자 네명 (오우 집사람 이런줄 몰라요)

여기서 집사람? 저희 부부중 집에 있게될 사람이..집사람

야영장 주위 몇마리 닭들 목소리..돼지 멱따는 소리 같았어요
(우리 고향 촌닭들 목소리 저랬나? 싶을정도로
목소리 들어주기 힘들었어요)

어리버리하게 새벽 기상..
오전엔 독도법 실기로 청사초롱스템프를 찾아 조원들과 이동하며
여기저기 쫓아다녔어요 ^^ 전 따라가기 바빴구요 (독도법할때만
알아요 뒤로 돌아서면 깜깜해요)

오후엔 릿지 등반했어요 용어도 새롭고 당췌 어떤교육인지 모르고
덤빈게 지금 생각하니 다행이다 싶을정도예요
동봉(1167)를 향해 여기저기 바위.. 맨손으로 바위틈에 손가락 손바닥 등산화 의지해서 막 넘어가야 해요 (막 넘어가지 못함 ..그 꼭대기서 혼자 밀려오는 공포감 두려움 황당무게함 다 감수할수 있는 자신감 있으면 괜찮아요) 지금 동기생님이 올려놓은 사진봐도 ..나 저기 갔다왔나 싶을정도로 사진속 바위들만 봐도 아찔해요

릿지하며 느낀점..
강사님의 침착함과 기다려주신 여유..
전 바위에 매달려 선생님~!!이렇게요?..선생님~!! 그다음 발은 어디에 놓아요?.. 몸 후둘..급 힘빠짐..기다려주시고 숨쉬는 시간 내여주시며 교육해 주신 강사님 정말 덕분에 릿지란 무엇인지 어떤교육인지 잘 배웠습니다

실기 횟차를 거듭할수록 동기생들의 돈독한 정은 쌓여만 가는것 같고 표정들은 의기양양한 모습들... 단체 야광조끼 하나만으로 소속감을 가진 저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꼴찌에게 박수 보내주시는 동기생님들과 한주한주 새롭게 시작되는 실기 교육이 앞으로 등산을 시작할 저에게 용기 주시는듯 하여 고맙습니다 ^^수료하는 그날까지 7전8기(78기) 화이팅입니다~~

















목록 보기
Pre 78기 실기 2주차 교육후기 이재화 2009/03/31 1918
Next 78기 2주 독도법을 마치며.... 문외현 2009/03/30 1818

Copyright ⓒ 2003 dms.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