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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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2009/03/31 01:05:53, 조회수:1919 )
이름  

이재화 (qkr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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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8기 실기 2주차 교육후기

시작이 반 이라 던가
1주차에는 준비물 챙기느라(침낭,매트리스등 구입)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2주차가 되니 준비물 챙겨서 배낭꾸리기가 한결 수월하다.

집합장소에 모여 몸을풀고,그곳에 가면 식당에 자리를 빌려 독도법 이론교육을 받는다.
초등학교 교사이신 강사님의 자상하고,세심하신 가르침은 차츰 저속으로 구르는 돌에 기름을 뿌리시고...지도에 자북선도 긋고,좌표읽기,등고선,나침반들고 방위각 보고 (돌이 쪼매 굴러간다) 전방교차법,후방교차법,경사도(돌이 멈추기 직전이다) 경사률???(용량초과...)

초저녁에 시작된 강의는 새벽1시를 넘어서야 마치고,야영지에서 텐트치고 주의사항듣고 2시가 넘어서 취침.

눈을뜨니,5시40분 텐트속에서 나오니 으스스~ 아이고~추버라.
강사님의 구령에 맞춰 피-티 체조등으로 체온을 1도쯤 상승시키고(배운기 무섭다)
텐트걷고,아침밥 해먹고 오전교육
조별로 좌표받고 땅바닥에 지도펴서 목적지 그려서 확인.(2차 목적지가 틀렸다) 다시 그려서 확인.지도에 목적지를 찾아 놓고보니 대충감이 온다.주어진 시간안에 충분히 갈수있을것 같아서(도착지까지 2km안됨)길바닥에 지도펴서 나침반으로 방위각보고 출발.
1차 목적지는 쉽게찾고, 2차 목적지도 부도암근처라서 만만하게 본것이 실수를 하고..(애고~창피해라)최종 목적지도 겨우 찾아서 도착.

행동식을 나눠먹고(처음엔 낯설던 분들이 제법 낯도익고,정도들고 분위기가 아주 좋다)
오후교육 릿지등반을 하기위해 내원암 우측능선으로 주능선에 올라 잠시 휴식후 드디어 바위길에 오른다.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릿지등반은 직접할때보다 뒤에서서 올라가는 사람을 쳐다보기가 더 겁이난다.그놈의 고소공포울림증만 아니면 사뿐히 올라갔을낀데,안경섭강사님의 친절하신 가르침으로 가볍게? 올라서고 내려서기를 반복해서 무사히 동봉에도착. 기념사진 찍고 하산.

염불암에서 잠시 휴식후,도로따라 열맞춰 내려오면서 아득가도 목청껏 불러보고(강사님께서 음정,박자 무시하라고 해서..마구 불렀음) 강사님의 패기만만한 노래소리에(해병대보다 훨씬 멋 있었음) 또 한번 감동하고.분수대앞에 도착해서 장원석강사님의 指導로 근육과 관절을 자근자근 풀어주고, 우리1조도 기념사진찍고 해산

독도법교육은 반드시 배우고 싶은 과목이었다.(단독산행때 알바 많이 해봐서..) 이론과 실기를 통한 교육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독도법이 무엇인지 대략 윤곽은 잡힌다.
그리고,릿지등반은 역시 고소공포증이 문제다.
고소공포증에 좋은약이 있는지 모르겠다.

1박2일동안 열성적으로 강의해주신 세 분 강사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교육장소 제공해주신 그곳에 가면 식당 사장님.고맙습니다.

그리고,우리1조 산행경력이 대단하신 서석관님(침니도 멋지게 올라 가시고 대단하십니다)좋은 사진도 남겨주신 윤정애님.좌표 그릴때 계산 잘해주신 정동희님.황용빈님 수고하셨고,고맙습니다.

78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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