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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토요일 19:30 팔공산 집단시설지구 탑골 아래 주차장 입구에서 80기 2주차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4조... ㅡ,.ㅡ
전 독도법 책 복사해 가는것과 10인분(종이컵으로 8컵) 쌀을 준비해 가기로 했습니다. ^^
[약속이었지요~!!]
독도법 책 우리조 5명것과 부탁받은 몇몇분들것과 해서 15부~
오전 내~내~ 근무시간에 복사하고 접고 묶고~... 오후에... 집에서 밥도 안해먹는지라 바가지도 없는데 그 많은 쌀~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해서 싹 씻어서... 그 무거운걸[물먹은 쌀~] 어깨에 천근 만근 지고 팔공산 갔지요~
1주차때 처럼.... 기대가 컸습니다.
왠걸... 우리조 5명중 3명 결석?!
버너와 찌개준비 해오기로 하신 장재영님 안오셔~
곽인현님 첨부터 전화연락도 안되셔~
텐트 갖고가신 문윤일님 안오셔~
김성호님과 전... 흠... 우린 어디서 자고~ 뭘 먹나~ 걱정뿐이었습니다.
조금 뒤... 문윤일님 텐트 갖고.. 오십니다.
휴~ 일단... 잘곳은 마련됬고~
근데... 버너 주고 돌아가신다네요~~~
전 생각했습니다.... 10인분 이 쌀 이거 우야지?!
'올 묵고 죽어뿌나~'
'낼 가방에 내~내~ 천근 만근 울러매고 댕기면서 죽어뿌까~'
다행이... 문윤일님 텐트는 같이 지어주시고~ 버너와 과일등을 꺼내놓으시곤 유유히 사라지십니다.
저녁 밤참은 1조에서 준비하신 족발과 통닭으로 든든히 때우고,
아침또한 1조에 신세 지었지요~ ^^ 참... 동기들이 좋습니다 그지요?! 밥도 주고~
제가 준비해간 쌀은 그대로 남았구여~ ㅡ,.ㅡ
다행이 강사님께서 산행에 필요없는 준비물들은 차에 두고 오라시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24시간이 넘도록 물먹은체 봉지에 담겨있던 쌀을 전 집에 갖고 가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몇일을 먹어야 하나....[고민에 빠졌습니다]
간만에 집에 들여다 보러오신 엄마는 냉장고속 씻은 쌀을보고
게을러가 인제 쌀도 한달치 씻어놓고 꺼내먹냐고... 욕을 바가지로 하십니다.
곧 동생은 시집을 가고... 이렇게 사는 절 혼자 대구에 둘수 없다... 울산으로 데려 가야겠다 결심하시는듯 보였습니다. 제겐 아주 큰일이 일어난거지요~ 제가 30년을 만들어놓은 사회는 대구에 있지만 엄마에겐 별 대단한 일이 아니거든요~
전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속상했구요~
결국 억울하기 까지 했습니다.
나비효과라고 혹시... 아시지요?!
하루전~ 아니 반나절 전~ 혹은 3시간만 전에라도 조원에게 불참소식을 알려주셨더라도 4조는 그많은 쌀을 준비하지도...않았을 거구요 그많은 복사물을 준비해 갈필요도 없었을 꺼구요 전 엄마에고 혼나지 않아도 될거였습니다.
참 생각해 보면 별일 아닌일이 우짜다 보니~ 한 개인이게 아~~주 큰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넋두리?! ㅋㅋ 후기였습니다.
저는 기억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노트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자꾸 봐야 하거든요]
그리고 끈기도 없구요~
[그래서 하기싫은건 죽인다고 해도 못합니다]
참는것도 잘 못합니다.
[성질도 급하고.. 뭐 참으면 암걸린다 하지 않습니까요?! ㅋ]
ㅋㅋㅋ 단순한 사람이지요~~
별 악의 없고... 이야기는 꼭 하고싶고... ㅋㅋㅋ
읽고... 뭐... 흠.... 인자 이카지 말자~~ 뭐 이런거지요~~ 아시지요?! 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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