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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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2012/04/12 17:05:25, 조회수:1532 )
이름  

김영근 (yongk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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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라는 것


평상시에 일 처리할 때는 운동하는 시간이 아까웠다. 아니 운동하는 것이 가장 귀찮은 일이다.
전에는 매일 맨손체조하기, 조깅 2km 정도하기, 철봉운동 등으로 신체를 단련해 왔다. 그러는 어느 날 10여 년 전부터는 운동이 싫어지고 바쁜 일과에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가 너무 바빴다. 바빠서 시간에 쫒기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다는 패턴이 되니 내 몸이 굳어져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그냥 넘어갔다.
지난 2월에 퇴임을 앞두고 퇴직시기가 가까워 오니까 집사람과 아들이 퇴임을 하면 매일 등산을 다니고 푹 쉬라고 하였다. 두 달쯤 다니면 체력이 좋아질 것이니 그 다음에 다른 일을 하라고 하였다. 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못한다고 하였다. 안 한다고 하니 두 사람이 동시에 잘 못된 생각이라고 ----
사실 집에 콕 박혀 있기는 뭣하다. 온 종일 TV프로만 보거나 컴퓨터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TV는 뉴스 위주로 보면서 그 외 참고 되는 것을 잘 본다. 컴퓨터는 정부단체나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이나 연수를 듣는다. 최근 3년간은 1년에 평균 집합연수까지 약 500시간을 듣는다. 물론 듣고도 잊고 그냥 넘어가는 것도 많고 충실히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것도 있으나 안 듣는 것 보다는 훨씬 좋으며 그 작은 것이 여러 방면과 일상생활에 쓰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이제 여러 날을 등산학교에 적을 둔 이후 몸이 조금 단련되어 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특별히 운동을 안 해도 규칙적이고 짧은 시간이나마 주말 실기교육에 참가하는 것이 신체 단련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몸이 잘 따라가지 않는 것이 자신감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도 시작은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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