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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2012/06/20 11:17:31, 조회수:1787 )
이름  

강승훈 (chon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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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2주차 실기-바위로가는 길

인물만 이쁜줄 알았는데 글도 야물딱지게 쓰는군요
망내 글 읽으면서 한번더 복습 잘했습니다.


>
>*일시:2012.06.16-17 (19:30)~ 10(18:00)
>*장소: 팔공산(1192.8m)일원
>*88기 1,2,3조원 13명
>*날씨: 맑음.
>
>-06.16 (20:00~ 23:40)~06.17 (5:10~17:45)
>
>팔공 야영장에 조별로 야영준비를 하고 저녁식사후
>
>바위슬랩을 위한 안전벨트 착용법,각종 카라비너,
>
>8자 하강기 사용법등 매듭법 이론과 직접 중요 매듭법을 손에익힘.
>
>
>[8자 매듭,되감기 8자 매듭, 피셔맨즈 매듭, 이중 피셔맨즈매듭.
>
>이중 8자 매듭, 보울라인 매듭,옭매듭,까베스땅(클로브히치),
>
>반까베스탕(하프클로브히치),등반과 확보(선등자와 후등자의 확보
>
>준비 자세,) 등반 신호와 의미.각종 암벽 장비들(카라비너, 보호구
>
>하강기. 안전벨트등,) 로프의 종료, 나비형 로프사리기.
>
>하강법: 현수하강, 8자 하강기 하강법, 하강자세.경사도에 따른
>
>하강 방법등.]
>
>
>
>**실습 내용 & 느낀점.
>
>- 바위,바위, 문제는 바위.
>
>어릴적? 바위도 아닌 돌 위에서 미끄러져 많이 다친 이후론 거의
>
>바위길은 피해서 갔다. 릿지 구간도 덜덜 거리기 일쑤.
>
>2주차 실기 교육은 당연스레 1주차 교육을 마치고 나서
>
>부터 걱정. '그냥 빠질까.','다치면?','무섭다' 갖은 생각이
>
>다들지만, 일단은 부딪혀 볼 일이다.
>
>토요일, 여유를 둔 출발에도 잠깐 길을잘못 들어선다.
>
>잠시 주춤하였지만. 서둘러 짐을 챙겨 뛰어간다.
>
>다와서 뛰는 척은 ㅋ 이기록 강사님의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
>몸을 풀고 야영지로 이동.강사님 한분이 더 오셔서 상세한 설명을
>
>잘 해주신다. 다음날 있을 암벽등반 (슬랩)실전
>
>을 위한 매듭법의 설명과 반복 연습에 들어간다.
>
>8자가 뒤틀리지 않게 확실히. 철저하게 . 손에 익도록.
>
>
>[매듭은 항상 단단하게 조이고, 고리는 가급적 필요한 만큼
>
>작게, 매듭에 쓴 두줄이 서로 겹치거나 꼬이지 않고 나란히
>
>돌아가게 하고 끝은 항상 옭매듭을 해 풀리지 않게]
>
>
>추위가 느껴졌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두 열심이다.
>
>
>
>둘째날 일요일 5:10 분 기상.
>
>조깅을 하는데 숨이 차는군아.
>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
>산에선 누가 뭐라고 하든 내 안전, 내 생명을 확보할 최소한의
>
>짐들은 직접 짊어지고 올라가자,
>
>아침 식사후 실기 장소로 이동하기전..개나리 못짐같은
>
>짐에 강사님께 혼줄이 나니 또 정신이 차려진다. ㅠ
>
>수태골을 넘어서 실기 장소에 도착,
>
>이론 교육 받을때 못오신단 말에 입을 삐쭉내밀 었는데
>
>임재득 부장강사님도 보이고. 교무부장님, 간사님도 보인다.
>
>역시 산에서 훨씬더 멋찐분들이시구나..다시한번 느끼고 ^^
>
>전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연습했던 매듭법을 직접 다시 매고
>
>안전벨트,카라비너에 걸고,슬랩면을 천천히 느껴? 본다.
>
>경사면과 무게 중심의 감을 잡고 내가 한발 내디딜
>
>곳, 발끝의 확보점을 믿고 천천히 .. 오른다.
>
>처음엔 미끄러질까 상체에 힘이 실렸지만,일단 강사님의 말과
>
>보여주시는 모습을 잘보고, 몸의 무게 중심이 이동되는것을
>
>아는것이 도움이 많이 돼었다.( 신발의 선택도 중요..ㅜ)
>
>겁만 잔뜩 먹고 벌벌 떨고 있었는데 잘 할수 있다고 용기를
>
>주신 모든 강사님들과 동기님.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
>
>"36번 교육생 정미란 등반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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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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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교육생 정미란 하강완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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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입교하고팠던 곳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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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하산길 또 한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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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6:30 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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