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14일

저를 등산학교로 오게 만든 가장 큰 핵심! '독도법'
나름대로 입교하기전부터 독도법을 독학(?)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인터넷도 뒤져보고
서점에 기웃거려도 보고했지만 대구 유명서점 몇군데를 가봐도
독도법에 관련된 책은 없었습니다.
고작 등산에 관련된 책에 아주 쪼~금 편집이 되어있을뿐...

1주차 실기교육은 참가를 못했지만 2주차 실기교육은
절대로 빠지지않을거라 마음 굳~~게 먹고 참가를 하게되었습니다...

아~~~~!!!
결론은 정말 잊을수없을만큼 신선한 충격(?)
참 입교를 잘했다. 선생님을 잘 만났다...는 생각을 늦은시간, 교육을 마칠때까지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독도법 강의를 맡아주신 안경섭님...
늘~ 미소를 잃지않으시면서 열성적으로 하나라도 더 알게 해주실려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정말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멋있으시고...
최고였습니다...
아마도 독도법에 관한 지식, 경험으로는 선생님이 최고가 아닐까...ㅎ
선생님과 산행을 하면 절대로 알바는 하지 않을것같다는...ㅎㅎㅎ

조별로 좌표로 목적지 찾는건 서바이벌 게임이라도 하는듯,,,
조별로 단합이 되지 않으면 풀지 못할,
알바를 할수도 있는, 독도...
다행히 저희 조는 단합도 잘 되었고, 독도도 모두 잘~~ 알아서(?)ㅋㅋ
순조롭게 도착지점까지 시간맞춰 도착을 하게된거에 뿌듯함!!!
5조 파이팅~~~!!!ㅎㅎㅎ

"팔공산 오늘 다~~ 죽었쓰~~~" ㅎㅎㅎ
속에서 이런 자신감이 갑자기 올라왔습니다.

성격상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산을 좋아하고 땀흘리는걸 좋아해서인지,,,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한번씩 산에 오를땐 암릉구간을 좋아하고 즐겼습니다.
산에 암릉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멋스럽지만, 산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실망을 주지 않죠.
그래서일까,,, 이번 릿지 등반은 제게 아주 흥미롭고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일반 산행코스보다 릿지 등반코스가 더 재밌고 저를 유혹하는듯...ㅋ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ㅎㅎㅎ
"우짜지? 이번을 계기로 암벽반에도 가입을 해봐???"ㅎㅎㅎ
일이든, 공부든, 취미생활이든,,, 자신이 좋아서 하면 능률이 배가 되잖습니까? 그쵸?

독도를 아는것도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릿지 등반도 저에겐 아주 흥미롭고 재밌었답니다.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성격과 다르게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정신에
가~~끔 주위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는 한성격 한답니다.ㅎㅎㅎ
아직 독도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치만 제가 그토록 배우고싶어했기에 이론, 실기를 배운걸 토대로 복습도 열심히해서
어느산에 등반을 하게되더라도 내가 있는 위치, 목적지, 도착지,,,등을 잘 숙지해서 산하를 다니면 기쁨이 배가 되지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세분 강사님! 대단히 대단히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무사히 교육을 마친거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칫 반복되는 교육에 지루함도 없지않아 있을텐데, 끝까지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에,
고맙고 감사해하는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2주차 실기교육에 함께한 선생님들과 동기분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