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주말이 다가왔다...
지난 2,3주차 교육때 비로 고생을 한 경험때문에 날씨부터 체크하게 된다...
다행히 비소식이 일요일 오후늦게 있다...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막영지로 올라가 텐트부터 친다...
이제는 다들 노련한 솜씨로...
가로등 불빛 밑에서 나침반 조작123, 전방교차법, 후방교차법, 방위각재기에 대해 수업을 듣고 늦은 잠자리에 든다...
기상소리와 함께 찾아온 일요일 아침...스트레칭과 구보로 시작한다...
오전교육은 보측과 등산로 그리기...
나름 신중히 계산을 해가면서 지도에 등산로를 그렸다...
아놔~ 왜 난 도착지가 엉뚱한 곳이지...
오후교육은 O.L실기다... 나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혹시나 엉뚱한 곳에서 헤멜까 싶어 걱정도 되지만...
지도에 표시한 지점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저 멀리 보이는 주황색의 포스트 마크가 왜 이리도 반가운지...
강사님 말씀대로 비록 함정이기 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포스트 마크가 너무 반갑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이렇게 등산학교에 입교하게 되어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교육을 위해 고생하신 강사님들.. 그리고 75기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격려를 해주신 74기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