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1. 조난의 정의

산(야외)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장기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게 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산에서의 조난은 등반자의 판단에 따라 또한 극한상황의 정도에 따라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다. 암벽등반시의 추락은 한순간에 일어나는 일종의 산악사고로 엄격히 구분하면 조난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넓은 의미의 조난에 포함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2. 조난의 시대적 변화

(1) 1950년대 : 기술부족, 산악정보 부족, 장비의 미비/부실
(2) 1960년대 : 장비 부족/부실
(3) 1970년대 : 해외원정훈련, 등산인구의 급증, 대형사고
(4) 1980~90년대 : 첨단기술, 해외원정, 극한상황에의 경험
(5) 현재 : 시대에 따라 유형은 조금씩 변했지만 가장 근본적인 안전대책 소홀이다.


"살려는 의지 (The Will to Survive)"

조난을 당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죽지않고 꼭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일이다.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혼자일때나 여럿일때나 한결같이 절망감, 공포심, 충격, 고독감, 권태감등에 휩싸인다. 게다가 부상의 고통, 피로와 굶주림, 참기 힘든 통증이나 갈증이 따르면 『사는 것도 귀찮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럴때 이 장애를 극복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기려면 『살아야 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