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1) 자연적인 위험

자연적인 위험은 산이 지니고 있는 구조적인 위험요소로서 발생되는데, 정보/준비/관찰/점검/대비/판단등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암벽의 붕괴 : 클라이밍시 항상 암벽의 상태를 살펴 보아야 한다.
* 낙 석 : 등반자의 부주의, 동결된 곳이 햇볕등에 의해 녹을 때, 눈, 바람, 비 등으로 발생하며 낙석지대는 가급적 피해 가고 아침 일찍 행동해야 한다.
* 크레바스, 스노우 브릿지 : 경험있는 리더가 루트탐색을 해야 하며 로프를 이용한 확보, 픽켈등으로 확인하며 행동해야 한다.
* 눈사태 : 중력의 작용과 평형의 파괴로 인하여 눈덩이가 움직이는 것인데, 표면이 미끄러운 장소, 불안정한 눈상태, 기온의 상승등으로 발생한다, 설악 산의 토왕골, 죽음의 계곡등에서 위험한 눈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 눈보라 : 바람과 추위, 비, 안개, 눈등의 상황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 방향을 잃고, 체온저하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 벼락 : 능선이나 돌출부를 피하여 움푹한 지형으로 대피하고 금속류를 격리
* 비 : 폭우로 인하여 급류가 된 계곡은 매우 위험하다.
* 일몰과 함께 오는 기온의 급강하, 시계의 장애등이 위험하므로 일몰전에 하 루의 산행을 마쳐야 한다.
* 강한 햇빛 : 쇠약, 권태, 수분상실등으로 근육경직이 일어난다.


(2) 인위적인 위험

조난의 위험은 보통 자연적인 위험상황에서 등반자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인위적인 워험요소가 복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자연적인 위험도 미리 대비하여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조난의 원인은 인위적인 것으로 부터 비롯된다고 하겠다.

* 인위적 위험요소 : 안전수칙 미준수, 경험/실력부족, 기술부족, 정보부족, 방심, 판단미숙, 장비사용미숙, 확보미숙, 지나친 승부욕과 경쟁심, 대자연 에 대한 이해부족등으로 위험이 발생한다.


(3) 기타
* 위험 산에서는 어쩔수 없는 요인에 의해 조난을 당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안전이 확실시되는 장비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다른 팀의 추락이나 사고로 인한 연쇄사고 발생등이 바로 그것이다.

(4) 미국산악회(American Alpine Club)의 사고보고서에서 분류한 사고원인

직접적인 원인(Immediate Cause)
* 암벽/빙벽/설벽에서의 실족또는 추락
* 낙 석
* 능력을 넘는 등반행위
* 눈사태
* 악천후에 의한 노출
* 하강 실수
* 질 병
* 균형을 잃음 (활락)
* 크레바스에 추락
* 과 로
* 확보 부적절
* 너트, 후렌드 빠짐
* 피톤(하켄) 빠짐
* 길을 잃음
* 낙 뢰
* 크램폰결함 또는 사용미숙
* 스 키
* 푸르지크 또는 등강기 결함, 사용미숙
* 탈 진
* 장비 결함


간접적인 원인 (Contributory Cause)
* 로프없이 등반
* 능력 부족
* 불충분한 장비
* 혼자 등반
* 악천후
* 어둠 (일몰)
* 너트 빠짐
* 대원 분산
* 헬멧없이 등반
* 피톤 빠짐
* 확보물없이 등반
* 노 출 (혹서기)
* 탈 진
* 질 병
* 홀드, 스텐스가 무너짐

(5) 체온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의 위험

많은 조난사례중 동사또는 탈진사는 많은 조난사례에서 나타나고 있다. 흔히 얼어 죽는다고 하는것은 체온저하로 인한 저체온증(하이포서미아)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산에서는 한습풍(寒濕風)환경, 즉 춥고 젖고 바람부는 것에 의해 실제기온보다 인체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낮아지는데서 문제가 비롯된다. 보통 풍속 1m/초당 1.6℃ 정도 체감온도가 내려가고, 표고차 100m당 0.65℃정도 기온이 저하된다. 예를 들어 평지기온이 20℃일때 1,000m높이의 산에서 풍속 10m/sec의 바람이 분다면 인체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22.5℃가 된다. (높이에서 오는 기온차 (1,000m/100m) x -0.65℃ = -6.5℃, 바람으로 인한 체온저하 10m x -1.6℃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