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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에베레스트(Everest ) 케이투(K2) 캉첸중가(Kangchenjunga)
로체(Lhotse) 마칼루(Makalu) 초오유(Cho Oyu)
다울라기리(Dhaulagiri) 마나슬루(Manaslu) 낭가파르밧(Nanga Parbat)
안나푸르나(Annapurna) 가셔브룸1봉(GasherbrumⅠ) 브로드피크(Broad Peak)
가셔브룸2봉(Gasherbrum Ⅱ)
시샤팡마(shisha Pangma)
 


마칼루는 네팔과 티베트의 국경을 이루는 중부히말라야에서도 쿰부 산군 동쪽에 위치해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남체바잘에서 불과 38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세계 제5위의 고봉이다. 산의 이름은 힌두교 시바신의 화신(化神) '마하카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산스크리트어로 이것은 '검은 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마칼루는 밑에서 보면 흑갈색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다른 산에 비해 검게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검은 귀신'이라고 발표하여 이 산의 인상을 더욱 무시무시하게 만들었다.

마칼루의 모습은 1921년 영국의 에베레스트 정찰대가 북카르마 계곡으로 들어가 웅장한 자태를 촬영하여 처음 알려졌고, 본격적인 등반은 54년 봄 미국대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동남릉으로 등반을 시도하여 7200미터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다음해인 55년 장 프랑코대장이 이끄는 프랑스대가 북서릉 초등정을 이루었다. 이들은 5월 15일, 16일, 17일 3회에 걸쳐 9명의 대원 전원이 등정해 세계산악계를 놀라게 했다.

그후 70년 봄에 일본대가 동남릉 루트를 뚫고 2등을 기록했고, 다시 71년 불란서대가 서릉에 새 루트를 내며 세 번째 등정을 했다. 그리고 75년 가을에는 유고슬라비아대가 수직의 남벽을 통해 4등을 이루었고, 76년에 체코대가 남서 버트레스, 스페인대가 동남릉으로 각각 5, 6등을 기록했다. 78년에는 서독-스위스-오스트리아합동대가 북서릉으로, 80년에는 미국대가 서쪽 필라로, 81년 봄에는 오스트리아대가 북서쪽으로, 가을에는 폴란드-영국합동대가 서벽으로 등정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 5월 10일 한국산악회 원정대(대장 함탁영외 12명)의 허영호대원이 셀파 2명과 함께 등정에 성공했다.